문화생활/티빙(tving) ・2020. 4. 27.

부부의 세계 줄거리 10화 죽은 사람은 현서일까 박인규일까 리뷰 정리

부부의 세계 줄거리 10화 죽은 사람은 현서일까 박인규일까 리뷰 정리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한 부부의 세계가 재미있다는 이야기에 1화부터 정주행을 하였습니다. 부부의 세계 9화와 10화는 실시간 시청을 하였는데요.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여 국내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특히 10화 엔딩은 충격적이 장면이 포함되어있어 놀라웠습니다. 원작과 비교하면 10화 내용은 한국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합니다. 부부의 세계 10화 줄거리와 간단한 시청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병규 회장과 김윤기 선생

지선우 선생의 아들을 정신과 상담해주는 김윤기 선생과 여병규 회장의 독대로 시작되는데요. 이 둘의 만남은 골프장에서부터였습니다. 지선우 선생의 아들인 준영이 여병규 회장의 차에 못질하는 것을 보고 그를 말리다가 여병규 회장을 알게 됩니다.



고산의 권력자이자 병원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여병규 회장의 목적은 자신의 딸의 안위를 위해 지선우 선생을 고산에서 떠나게 하고 싶어합니다. 그 첫번째 작업으로 부원장 자리를 김윤기 선생에게 맡기는 일에 관여합니다.



김윤기 선생은 9화에서 아들 준영이가 사라진 뒤 감정이 격해져서 싸우는 것을 목격한 것을 떠올리며 여병규 회장에게 그 둘 사이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라고 이야기를 건넵니다.


김윤기 선생이 지선우 선생에게 사심이 있지 않냐라는 여병규 회장에 말에 김윤기 선생은 사심이 아닌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전이 감정을 유도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박인규와 이태오, 그리고 지선우 선생

출소한 박인규는 이태오에게 전 부인을 협박한 빌미로 지속적으로 협박하여 돈을 뜯어냅니다. 박인규는 지선우가 미우면서도 딴 남자와 있는 것에는 질투가 나지 않느냐며 그건 사랑이라고 웃으며 말을 합니다. 박인규에게 협박을 당하면서도 기사가 날까 우려하여 이태오는 돈을 건넵니다.



집에서 홀로 과거 웨딩 사진 촬영 메이킹을 보고 있던 지선우 선생 집을 이태오가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너만 없으면 살 것 같다. 내 인생이 완벽해지게 제발 내 곁에서 사라져줘라고 애증을 드러내는 이태오.



제혁의 외도와 이혼을 결심한 예림

아이를 갖기 위해 병원을 찾아 불임 치료를 시작하려는 제혁, 예림 부부.


병원에서 검사를 준비 중에 예림에게 제혁의 외도 사진이 도착하게 되고, 이에 정신이 나간 예림은 병원에서 뛰쳐나가 잠적하게 됩니다. 제혁은 예림을 계속 찾던 와중에 외도 증거 사진을 받게 됩니다. 예림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보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듯한 예림에 후회하는 제혁.



제혁에게 다가온 여자가 사실은 이태오가 보낸 여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집에서 내쫓김 당하는 제혁을 마주한 지선우 선생에게 제혁은 이태오를 조심하라는 말을 남깁니다.



불안한 여다경

이태오가 전 부인을 스토킹하는 사실과 거금의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안 여다경은 불안한 마음을 숨깁니다.



아버지 여병규 회장은 딸에게 언제든 행복하지 않으면 아버지에게 오라고 말을 건넵니다.



기부금으로 부원장직에 개입한 여병규 회장과 만나는 지선우 선생

고산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여병규 회장.



돈이 필요하면 떠나서 사는 데 보탬도 되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빌미로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화를 내는 지선우 선생과 딸을 위해서라면 넘지 못할 선이라는 것이 없다고 일축한 여병규 회장.


골프장에서 여병규 회장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지선우 선생은 다른 고산 사람들로부터 이혼녀라서 받게 되는 여러 가지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됩니다.



김윤기 선생과 여병규 회장을 의심하는 지선우

김윤기 선생의 집에 찾아가는 지선우 선생은 여병규 회장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묻습니다.



부탁을 받아 상담을 해주는 사이라고 말하지만, 믿지 않는 지선우 선생. 여병규 회장이 거는 싸움에 휘말리지 말라며 지 선생님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되려 마음을 열었던 것을 이용하여 팔아넘겼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아들에게도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를 합니다.



박인규와 민현서 그리고 지선우 선생

출소한 박인규는 민현서를 찾아오고 이태오를 협박하여 얻은 돈으로 자동차도 사고 민현서에게 결혼 반지를 선물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무서운 민현서.



마사지 자격증을 공부해서 취직한 곳에 지선우가 찾아오자 한번은 돌려보내지만, 지속적으로 찾아오며 결혼까지 언급하자 겁이난 민현서는 지선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지선우는 박인규에게 찾아가 이태오가 시킨 것을 자백하면 너는 선처해주겠다고 회유를 합니다.



그러나 되려 화를 돋구어 민현서가 자신을 떠날 예정이었다는 것만 알게 되고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지역으로 가려는 민현서를 찾아 박인규는 KTX 역을 뒤집니다. 지선우 선생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려는데, 목도리를 건네주고 작별인사를 하고 열차를 기다리는 민현서는 박인규에게 도망치려고 자신의 짐까지 버리고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결국 그와 마주친 민현서.


그리고 전화로 협박당해 KTX 역에 가는 이태오와 그를 목격한 김윤기 선생.



흰 천으로 덮여 구급차에 실려간 사람과 바닥에 떨어진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준 목도리로 끝이 납니다.


피 묻은 목도리의 주인은 민현서일지 아니면, 의외로 박인규가 이태오를 만나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다음 11화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