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9. 7. 11.

아스달 연대기 10화 줄거리 해석, 흰산의 심장과 사야 그리고 아사 가문

아스달 연대기 10화 줄거리 해석, 흰산의 심장과 사야 그리고 아사 가문


넷플릭스에 올라온 아스달 연대기 파트 2인 12화까지 정주행을 했습니다. 18부작인 아스달 연대기 파트3인 13화부터 18화까지는 9월 7일부터 방송 예정으로 그 사이에 아이유, 여진구 주연작인 '호텔 델루나'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CG 작업으로 인해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을 나눠서 방송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자연스럽게 CG처리가 되어 있고 대본 등이 탄탄한 편입니다.



12화까지 전부 시청했지만 아스달 연대기 10화 줄거리와 해석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아스달 연대기 10화에서는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였고, 이를 알고 있는 흰산의 심장이 아사 가문의 곧쪽(직계)를 섬기는 모임에 사야가 가입되어있던 것이 밝혀지는 회차였습니다.



또한 탄야가 사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영능이 있다는 것이 조명되었는데요. 사야를 이용하려던 탄야가 사야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사야가 탄야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탄야가 타곤과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숨기는 것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진심으로 좋아하니까 네가 사는 거야라는 고백은 은섬과 차이가 느껴저 쌍둥이지만 다른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판타지 역사 드라마와 같은 포지션이지만 러브라인 또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사야, 탄야, 은섬과 더불어 타곤 태알하 관계도 정치적과 애정으로 얽혀있습니다.



아사론은 타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뇌안탈과 이그트의 원혼이 아스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꾸몄으나 이를 타곤이 다시 여론을 꾸며, 아사 가문에서 판매하는 부적과 같은 존재를 구입하여도 소용이 없고 이는 방계 가문이라 그러하다라는 소문을 퍼트립니다.



아사가문은 치명적인 약점인 방계라는 명분이 없지만 신성한 영능이 있다는 것을 무기로 삼아 권력을 지키기 위해 흰산의 심장을 잡아들이겠다는 명령을 내리고, 타곤을 같은편으로 끌어드리기 위해서 사야가 타곤이 보는 곳에 방을 붙여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임을 곳곳에 써붙힙니다.


사야는 흰산의 심장의 기도문을 이용하여 타곤이 이그트임을 알리려는 움직임을 취하는데요. 아스달 연대기 12화까지 전부 시청해보니, 아스달은 다양한 부족과 연맹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파트3에서 벌어질 이야기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대치보다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시즌2가 만들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꽤 수작으로 생각되고 고정층이 있어보이기 때문에 시즌2도 제작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세계관을 알고 있어야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세계관을 알고 계시다면 티빙이나 넷플릭스에서 1화부터 12화까지 몰아서 시청하면 좀 더 몰입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