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임금 최저시급 어떻게 될까 예상안에 대하여
최저임금은 월급을 받는 분에게 있어서 민감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월급의 인상폭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의 최저시급은 시간당 8,350원으로 작년에 비해 10% 올랐습니다. 임금 상승폭은 2018년도에 16%였고, 2019년에 10%였으니, 2년 사이에 26%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폭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영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있었는데요. 2020년부터 최저임금 인상률은 한 자릿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속도조절론'을 언급한 기사들이 여럿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동시에 물가 인상, 또한 세금 및 보험료도 같이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려면 19% 이상 올려야 하는데, 이는 물가까지 같이 오를 수 있는 문제로 타격이 있을 전망으로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이 고용에 영향을 주었다라는 점에서 최저시급 인상 속도를 늦추면서 1만원까지 달성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 최저임금 월급 세후와 연봉을 쉽게 계산하는 방법은 이전 글(링크)에서 한번 정리해본 적이 있는데요. 2019년도 벌써 절반이 지난 현재 내년인 2020년 최저임금과 최저시급은 어떻게 결정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2019년 7월에 심의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몇일 시일이 지나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업종별 차등적용하는 최저시급안이 부결되어 사용자위원 전원이 참여를 거부하여 보이콧하였는데요. 노동계측 의견대로 10~19% 이상 인상된 2020년 최저임금이 결정이 될 것인지 아니면 경영계와 합의하에 낮아지게 될지 여부가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저임금 고시기한이 8월 5일인데요. 일부 기사에 따르면 5% 인상을 정부에서 확정하고 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한 합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2020년 최저임금은 비슷한 인상폭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