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9. 5. 22.

미중 무역전쟁 화웨이 제제 이후, 영국 반응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은 무역갈등으로 번진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세계 경제 규모 1, 2위를 다투는 양국의 갈등에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협상 중인 현 상황에서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를 25%까지 올렸습니다. 기존의 10%에서 증가하여 가격 경쟁력을 감소된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선 공약이 중국 제품의 45% 관세 였기 때문에 이러한 미중 무역전쟁 상황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 제품을 제제하는 이유로 안보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 내 기업이 진출할 경우 기술이전 강요하는 것을 반대하며, 5G 시대를 앞두고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산 통신장비에 백도어 설치로 정보가 세어나갈 수 있다라며 미국의 동맹국에게도 중국산 통신장비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무역전쟁을 단순히 무역 패권싸움이 아닌 현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여 현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 리스트 70여개를 제제 대상 목록으로 공개하였습니다.




미국 정부 허가 없이 거래할 수 없으며 애플과 같이 중국에서 제조하는 미국 회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슷한 일례로 구글이 화웨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미국 정부 규제 때문인데요.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은 어떠한 반응인지 살펴보니 영국의 주요 칩 제조회사인 ARM이 중국 화웨이와 사업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미국 규제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인 것인데요. PC의 CPU처럼 스마트폰의 AP를 생산하는 곳으로 갤럭시를 비롯한 아이폰 등에 칩이 들어가 있습니다. 화웨이는 통신 장비 및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RM이 미국 규제를 받아들인 까닭은 칩 기술 중 일부가 미국 기술이 포함되어있어 라이센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우려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이 주장하는 안보에는 휴대 전화를 무기화하여 미사일 작동을 방해하는 등이 가능하다라고도 주장하는데요. 중국의 5G 시장 점유를 우려하고 의식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어권 동맹이 현재는 굳건해 보이는데요. 최근 화웨이 CFO 멍완저우를 캐나다 경찰청에서 체포하는 등 서로 공조 관계가 있습니다.


이미 미중 무역전쟁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을 제조하던 화웨이는 자체적인 운영 체계를 개발하는 플랜B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5G 통신장비 기술은 타국보다 2-3년 앞서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미중 무역전쟁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