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이야기 ・2019. 5. 8.

미국에서 자영업 하기 위한 방법, 철저한 준비가 필요

많은 분들께서 공감 하시겠지만, 한국 자영업자 분들의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몇가지 산업에 국가적인 대규모 투자 경험이 있는 국가입니다. 국민의 거의 모두가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 선택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국가 성장 과정에서 1분 1초가 아깝던 시절에 먹을 것을 해결해주던 음식점들이 돈을 벌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이 회사에서 은퇴한 이후에 대체로, 음식점을 자영업 아이템으로 선택 하고 계신 추세입니다. 


자영업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음식점은 폐업합니다. 요즘과 같이, 최저임금 인상 충격을 견디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폐업이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기 불안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서 비용을 낮추는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지나치게 많은 음식점들이 한국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

이러한 현상은 자영업이 아니면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과, 다 자란 자녀가 자립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고 있다는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시대이다 보니, 배운 기술이 오랫동안 가치 있게 유지 되는 일이 예전과 같지 않은 상태 인 것 같은데요.


이럴때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 하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 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자영업을 시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작업입니다. 


미국에서 자영업 신고시 참고할 곳

자영업은 영어로 Self-employment라고 합니다. 미국 노동부 2014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10%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업 관리자, 목축업, 소매업, 육아 종사자, 목수, 건설 관리자, 미용사, 조경 및 토지 관리인, 부동산 판매원, 변호사, 경영 분석가 등이 2012년도 자영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영업을 등록하려면 미국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의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허가가 필요합니다. 연방, 지방 정부마다 요구사항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허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세금에 관련된 문의는 미국 국세청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데요. 미국에서 자영업 신고시 참고할만한 세금 관련 법규를 알아보시고 싶으시다면 미국 국세청(https://www.irs.gov/)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미국 국세청 홈페이지는 한국어 버전도 제공하고 있어서 확인하기 편리합니다.


미국 국세청
▲ 미국 중소기업 자영업 세무 센터 한국어 지원

미국 중소기업 및 자영업 세무 센터 주소는 이쪽(링크)입니다. 자산이 1,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영업 세금
▲ 미국 자영업 절차 설명

자영업자 관련 세금 정리는 이쪽(링크)에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미국 국세청 홈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경우 연간 수익을 신고하고 분기별 예상 세금을 납부해야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소득세와 자영업 세금인 SE세금을 납부해야하며 SE 세금은 사회보장, 의료보험 세금입니다. 직원이라면 회사에서 고용주가 의료보험을 납부하지만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주가 없기 때문에 종업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세금을 신고해야합니다


자영업 소득이 월 400달러 이상인 경우 소득 신고서를 제출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납부는 전자 연방 세금 납부 시스템(EFTPS)을 통해서 납부하는 것이 온라인 납부로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신규 등록시 영업일 기준 최대 5일이 걸릴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미국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세금 납부 EFTPS
▲ 미국 전자 연방 세금 납부 시스템 (EFTPS) 바로가기

예상 세금 미납시 독촉을 받게 되며 압류 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 없이 집행이 되며 미국 세금 체납 총액이 50,000달러 이상 고액 체납자인 경우 해외 출국시 여권 발급이 불가하거나 취소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자영업

미국에서 성공 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살펴 보면, 한국에서 진행 하던 자영업 노하우를 그대로 가져가서 성공을 하시는 분들은 의외로 많이 계신 편이지만, 미국에서 아예 새롭게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어떻게 고객유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시작하게 되면, 미국에서 빚쟁이 신세로 노숙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의외로 한국은 미국에 비해서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미국에서 돈이 많으면 한국보다 살기 편하겠지만, 돈이 많은 편이 아니시라면, 한국이 효율성 면에서는 더 우위에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에서 일을 바로 시작하시는 것보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미국 시장에 무언가를 팔아 보시는 것으로 시작하는 편이 좋을 수가 있습니다. 노하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여러모로 크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