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미국 투자 이민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민이란 타국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 국적이라도 해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머무는 것을 이민이라고 합니다.
유학이나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이민이라고 하지 않지만 영주권을 얻거나 취업 비자를 통해 해외에서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것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민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해외 투자를 통한 이민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민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고, 나이가 어릴 수록 유리한 조건이 있는가하면 재산이 많을 수록 유리한 이민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 투자 이민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입니다. 미국 시민권과 영주권 획득에 조건이 까다롭고 어려운 만큼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본이 많다면 비교적 쉬운 방법의 이민입니다.
미국 투자 이민(EB-5) 프로그램
영어 능력, 학력, 경력의 제한이 없으며 미국에 50만불(5억 9천만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자격이 주어집니다.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 2가지 방법으로 분류가 됩니다. 최근 미국 투자 이민 동향은 50만불 기준을 10만불로 상향하려는 법안을 논의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골 지역, 실업률이 높은 TEA 지역에 50만불, 그 외의 지역은 10만불을 투자해야합니다.
직접투자의 경우 2년 동안 I-526 신청시 제출한 사업계획에 맞춰 사업을 운영하며 풀 타임 직원 10명 이상을 고용했음을 증명해야합니다.
간접투자 방식으로는 리저널 센터를 이용하여 50만불 이상을 투자하는 경우인데요. 미국 투자 이민을 통한 영주권을 획득하려면 투자금의 출처가 명확해야합니다. 부동산이나 사업 등 확실한 출처가 있는 합법적인 금액임을 증명해야하며 승인이 될 경우 임시 영주권을 발급받게 됩니다.
임시 영주권 발급 후 2년 뒤 영구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영주권 획득후 혜택인 자녀 공립 고등학교까지 무료, 미국 영주권 취득후 5년 후 시민권 취득 가능, 미국 내 사업이나 취업 문제에서 자유로움, 대학 학비 감면이 가능합니다.
매년 투자 이민 쿼터가 1만개로 정해져 있으며, 국가별 상한제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중요합니다.
미국 투자 이민 후 주의할 점
영주권 유지를 위한 조건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6개월 이상 외국 체류 예상 시에는 출국 전에 재입국 허가서가 필요합니다. 1~2년 이상 미국 외에 거주 후 입국시 재입국 허가서가 없으면 영주권이 자동 취소가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 거주할 의도는 없지만 미국 입국을 쉽게 하기 위해서 발급받는 경우를 문제 삼아 영주권을 취소할 수 있으니, 미국 외에 장기 체류시 미국 영주 의도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됨으로 가능한 6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미국 영주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중요한 증거로 세금 보고를 꾸준히 해야하며 미국 내 재산을 유지(부동산, 은행 계좌 유지)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득이 없더라도 세금 보고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