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첫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출연만으로도 대작의 느낌을 받습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드래곤으로 tvn 텐트폴 드라마로 아스달 연대기와 호텔 델루나를 꼽는데요.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로 250억원~400억원이 지출되었다는 기사를 보면, 사극이면서 CG, 그리고 유명 배우와 감독, 작가 등 볼 거리가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티저 영상이 공개가 되면서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과 스토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아스달 뜻
고조선의 수도 이름이 바로 아사달로 처음에 아사달 연대기였다가 아스달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에서는 아스라는 말을 영어로 지구인 '어스'라는 말도 연상시키고 싶어서 아스달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아스달 뜻은 고조선의 도읍이었던 아사달과 지구라는 의미인 'earth', 그리고 '달'이라는 의미가 벌판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라는 설이 있어서 이를 중의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아사'라는 뜻은 아침, 머리, 으뜸, 하얀 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몽골의 주요 지명으로 '달'이라는 의미가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으뜸이 되는 땅 즉 도읍지라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 관계도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문헌을 통해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시기)를 다룬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고조선 시대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상고시대 드라마가 만들어지기 어려웠던 이유는 문헌 자료가 많지 않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때문에 작가가 상상한 가상의 설정이나 이야기가 주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중기 은섬 (와한족)
재앙의 별이라고 불리는 푸른 혜성의 기운을 받은 예언의 아이, 도시국가에서 제국으로 향하는 아스달의 정복자. 저주의 아이라고 불려 어머니 아사혼이 아들을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가 떠돌아다닌다. 목숨을 건진 은섬은 와한족 무리에서 길러지게 된다.
은섬 어머니 아사혼 역은 중국에서 인기 배우인 추자현이 특별출연하였습니다. 아사달 흰산족으로 뇌안탈어를 통역하는 인물입니다.
김지원 탄야 (와한족)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로 은섬과 같은 재앙의 별이라고 불리는 푸른 혜성의 기운을 받은 예언의 소녀.
아스달 최초 여성 정치가로써 야망을 펼치는 인물이며 제국 아스달 최초 황태자비면서 은섬의 첫사랑.
장동건 타곤 (새녘족)
아스달의 전쟁 영웅으로 사람과 뇌안탈(네안데르탈인으로 추측)의 2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물, 만 18세부터 천재적인 전략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달을 도시국가로 번성하게 하는 기틀을 마련하면서 최초의 왕을 꿈꾼다. 은섬(송중기)와 반대되는 세력으로 어릴 적 타곤의 군대를 피해 와한족과 함께 살게 되어 대척점에 위치합니다.
* 장동건 아스달 아역은 정제원(1994년생/ YG 소속)
김옥빈 태알하 (해족)
해씨 가문의 장녀, 미홀이 딸로 아스달 최초 태후로 어려서부터 무술을 익혔다.
영화 악녀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김옥빈이기에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여성 캐릭터이지만 액션 연기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 밖의 인물
뇌안탈
○ 라가즈 (은섬의 아버지) 역 유태오
○ 라크누르프 (추장)
아스달 흰산족
○ 아사혼 (은섬 어머니) 역 추자현
○ 아사무 (무녀)
○ 채온(약바치, 하림의 딸) 역 고보결
이아르크(와한족)
○ 열손 (탄야의 아버지) 역 정석용
○ 초설 (씨족어머니) 역 김호정
○ 달새 (은섬의 친구)
아스달 새녘족
○ 산용 (타곤의 아버지) 역 김의성
해족
○ 미홀 (태알하의 아버지) 역 조성하
○ 해투악 (태일하 시녀) 윤사봉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인가
18부작으로 2019년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방송 예정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 드라마로 밤 9시 경 드라마가 될 예정입니다. 장르는 사극, 판타지, 드라마 장르로 사극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께 새로운 시대의 드라마 볼거리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아스달 연대기 티저 영상
아스달 연대기 작가, 감독, 배우 삼박자가 기대되
감독은 김영현, 박상연으로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와 같은 국내에서 굵직한 히트를 친 사극 드라마를 여럿 집필했습니다. 사극이면서 픽션을 잘 섞어 아스달 연대기도 기대가 되는데요. 선악의 대립을 긴장감 있게 잘 집필하고 선덕여왕에서는 미실,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정도전 등 매력적인 악역과 그에 대립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방식이 아스달 연대기에서도 발휘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티저 영상을 보면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과 은섬 역을 맡은 송중기의 대립이 눈에 띕니다.
감독은 김원석PD로 나의 아저씨, 미생, 시그널,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하였습니다.
송중기는 결혼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3년만인데요. 장동건, 김옥빈 역시 드라마 출연은 오랜만입니다. 제주도와 브루나이 해외 로케이션까지 영상미가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트장에만 150억원이 투입되 규모가 대단한데요. 추후에 오픈 세트장으로 관광 등의 수익모델을 기획한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제 도입도 고려한다고 하는데요. 흥행 여부와 배우 등의 재출연 여부가 중요할 것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첫 방송일인 6월이 기다려지는데요. 고구려 건국을 그린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고조선 시대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통 사극은 아니고 판타지 사극으로 고조선이 아닌 가상의 땅인 '아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고조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고조선 시대를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는 점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