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9. 5. 18.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 나눠서 방송하는 이유가 뭘까

2019년 tvn 드라마인 아스달 연대기는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출연과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 나무’, ‘선덕여왕’, ‘대장금’으로 사극 매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진으로 제 기대작 중 하나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인지 살펴보니 총 18부작입니다. 6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방송으로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티저 영상이 나오면서 어떤 이야기가 될지 살펴보고 있는데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을 나눠서 방송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총 18부작에서 12부작과 6부작을 나눠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인가?

3가지 파트로 나눠서 방송할 예정으로


파트 1에서는 예언의 아이들

파트 2에서는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파트 3에서는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6부씩 나눠 챕터가 있습니다. 마치 소설책과 같은 느낌을 주는 부제인데요. 아스달 연대기 몇부작인가 하면 총 18부작이 됩니다.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파트 1, 2가 방송되고 추후에 파트3인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6부가 따로 방송 될 예정입니다.


아스달
▲ 고조선을 모티브로한 아스달

시즌1과 시즌2까지 기획이 있다는 기사도 있는데 시즌2가 확정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즌1이 반응이 좋다면 재작 여부가 확실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대가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새로운 퓨전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등장인물 관계도 한눈에 살펴보기(링크)


총 18부작인데 12부와 나머지 6부를 별도로 나누는 것에 대한 공식 오피셜은 없지만 촬영이 길어지고 있는 것과 CG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후반작업까지 완성도를 높히려면 시간이 부족한 탓에 결방대신 챕터를 나눠 방송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영상미와 스토리 기대되는 티저영상

티저 영상이 4가지 인물별로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라고 생각되는 티저 영상은 김지원(탄야) 티저입니다.



▲ 아스달 연대기 티저영상 탄야



첫 티저와 두번째 티저 영상을 살펴보니, 상고시대를 마치 판타지 시대처럼 그린 연출이 놀랍습니다. 상고시대하면 떠올리는 것은 청동기, 철기문화를 떠올리며 부족생활와 움막 등을 떠올리기 쉬워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시대를 동화나 판타지에 가까운 아름다운 연출이 신비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은섬(송중기)와 탄야(김지원) 원앤 온리 서사

첫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설레는 주제입니다. 특히 사극에서는 목숨을 건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애특한 느낌을 줍니다. 송중기는 결혼 후 3년만에 드라마 복귀인데요.


아스달 송중기
▲ 은섬 역 송중기

송중기 나이는 1985년생으로 만으로 33세임에도 소년같은 외모입니다. 김지원 나이는 1992년생으로 만으로 26세입니다. 7세 차이가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또래 느낌이 납니다.


아스달 송중기 김지원
▲ 은섬이 마음을 연 인물 탄야

탄야 「내가 죽으면 그 아이도 죽는다」


티저 영상에서 김지원의 대사가 러브 라인으로써 대사인 것인지 탄야가 예언의 아이라는 점에 자신이 죽으면 은섬도 죽게 된다는 예언을 본 것인지 의미심장합니다.


티저 영상에서 김지원(탄야)이 「나 와한의 탄야 너희들을 저주한다」라고 하는데 송중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 상처투성이의 얼굴, 장동건과 대립하는 과정까지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상고시대를 신비롭게 그려, 악역인 장동건 새로운 매력




▲ 장동건(타곤)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의 지배자


「태극기를 휘날리며」에서 완전한 악역은 아니지만 인간의 잔인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연기했었던 장동건, 김박 작가는 일전의 사극에서도 미실을 비롯하여 밀본의 정도전 등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 서사를 잘 쌓는 작가이기 때문에 이번 아스달에서 장동건 역할이 키포인트가 되는 역일 수 있습니다.


아스달 장동건 티저
판타지 느낌이 나는 아스달

특히 장동건이 입고 있는 의상은 중세풍같은 느낌을 받고 아스달 전반적으로 의상을 신경쓴 느낌이 있습니다. 상고시대를 다룬 드라마 자체가 드물다보니 의상이나 장신구가 익숙한 조선시대나 고려시대가 아니어서 마치 판타지 시대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아스달
탄야와 대립각을 세우는 타곤

아스달 연대기 의상 디자이너는 영화 《부산행》《명량》《국제시장》《광해》의 의상을 담당하고 최근 갓과 의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넷플릭스 《킹덤》의 의상을 담당한 권유진 디자이너입니다. 브루나이 촬영지와 오산시 세트장 등 배경부터 의상도 볼거리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와 세트장 규모


오산시 세트장이 100억원 이상이 투입이 되었으며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는 브루나이와 오산시에서 세트 촬영을 하였습니다.


3만2천㎡ 규모로 건설된 오산시 촬영지는 오픈 세트장으로 관광명소로써 홍보가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배경이 아름다워보여서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 같습니다.


아스달 세트장
아스달 세트장2
▲ 오산시 아스달 세트장


tvn 텐트폴 드라마로 칭하고 있는데, 텐트폴 드라마는 그해에 높은 제작비를 들인 기대작을 말하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400억이라는 높은 제작비를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습니다.


VFX 시각효과에 150억과 세트장에 80억이 투입되고 인지도 높은 출연진, 유명 작가, PD, 해외로케까지 제작비가 높은만큼 좋은 퀄리티의 드라마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