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8. 11. 7.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비와 촬영지 스페인에서 증강현실 녹여낼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비와 촬영지 스페인에서 증강현실 어떻게 녹여낼까


영화 창궐 개봉에 이어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현빈이 출연 예정입니다. 여자 주연으로는 여러 드라마 히트작을 가지고 있는 박신혜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사전제작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 중인데요. 12월 방송 예정으로 증강현실(AR)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테마로 한 드라마는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CG를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사실적이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지가 관건일 것입니다.



증강현실은 포켓몬고로 인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게임형태입니다. 스마트폰이나 관련 기기로 현실을 들여다보면 가상현실 속 캐릭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교육용으로도 이러한 증강현실 관련 어플이나 카메라 등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시놉시스도 흥미롭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증강현실(AR) 게임과 연관된 미스터리 스릴러장르라고 합니다. 로맨스물일줄 알았는데 의외의 미스테리물이라 어떠한 내용이 될지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몇몇 기사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서 시작된 좀비들의 역습을 다룬다고 하는데요. 좀비물이었던 영화 부산행 이후로 영화 창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이어 tvN 드라마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멜로인 부분 외에도 액션도 가미되어 현빈을 캐스팅하였다고 하는데요.





높은 제작비용


스페인 해외 로케이션과 탑스타 출연, 증강현실을 표현하는 CG까지 고려한다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회당 제작비가 10억원~15억원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까닭은 이 드라마가 텐트폴로 경제기사로 나오기 때문에 텐트폴 드라마 평균적인 가격으로 예상해보았습니다.



400억원 제작비가 들어간 미스터션샤인과 비슷한 300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비가 높은 만큼 드라마에서 영화적인 미장센도 기대가 됩니다.



요즘 tvN 외에는 이러한 제작비를 감당할만한 방송사가 없기 때문에 tvN에 편성된 것으로 보이고, 그만큼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스터 션샤인에 이은 2018년도 기대작 중 하나로 12월 1일 오후 9시 토일 드라마로 시작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인 스페인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가 인상적인데요. 바르셀로나, 지로나, 부다페스트, 슬로베니아 그리고 국내에서까지 배경을 보는 즐거움도 기대가 됩니다.


기대되는 제작진


극본은 더블유(W),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등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작가인 송재정 작가가 집필하였으며 연출은 안길호로 비밀의 숲 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제작은 CJ 계열인 스트디오드래곤과 초록뱀이 공동제작 예정입니다. 초록뱀에서는 나의 아저씨, 아는 와이프, 또 오해영 등 꾸준히 tvN에서 인기 있는 히트작을 만들었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물관계도


모험심과 승부욕이 강한 천부적인 게임 개발 능력을 갖춘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 역으로 현빈이,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호스텔을 운영하는 전직 기타리스트 정희주 역에는 박신혜가 맡았습니다.


▲ 아이패드로 증강현실 어플 적용하는 모습


그 밖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장인물관계도 설명을 살펴보니, 유진우의 아내 역인 고유라 역에 한보름 배우가, 투자회사 대표 차형석 역에 박훈, 여자 주연 배우인 정희주 역의 친구인 김상범 역에 이학주, 정희주의 동생 역에 프로그래머 박찬열, 알함브라 궁전 대학교 석좌교수 역에 김의성, 유진우의 비서 역에 서정훈, 투자회사 경영전략 이사 역에 이승준, 유진우의 전처 역에 이시원이 맡았습니다.


줄거리 간략하게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출장을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게임회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회사 용품 관련된 PPL부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여행이라던가 관련 업계 PPL로도 어느 정도 제작비를 충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