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이노베이션, 물로 지워지는 노트 온라인 저장까지
2년간 노트 100만권 이상을 판매하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 있습니다. 로켓 이노베이션은 아마존 공책부분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는데요. 이 노트의 특징은 일반 공책처럼 펜으로 작성하지만 PC나 스마트폰으로 공유가 가능한 점입니다. 노트에 미세한 점이 있어서 펜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노트 필기 후 에버노트, 이메일,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 등 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면 저장이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Rocketbook 어플을 설치하면 가능합니다.
로켓 이노베이션 노트는 서걱거리는 종이 질감은 아니지만 필기 후 온라인으로 자주 저장해야한다면 유용한 노트로 보입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도 손필기를 스캔과정 없이 바로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처럼 지웠다가 다시 쓸 수 있는 노트로 물기 있는 것으로 바로 잉크를 지워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섭씨 60도 이상이 되면 잉크가 하얗게 변하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잉크가 지워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여름에 차 안에 넣어두면 필기한 부분이 사라질 수 있는 점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저장하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필기한 것이 사라진다하더라도 데이터는 남게 됩니다.
물티슈나 물기 있는 천으로 쓱쓱 지워서 재사용 가능하며 로켓 이노베이션은 마커, 색연필,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인식하는 '로켓북 더 컬러 북'도 출시하였습니다. 로켓 이노베이션이 주목받는 이유는 딱 한권만 있어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격은 2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 저렴합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연동이되는 종이 노트는 종이의 질감 위에서 연동되는 전자펜과 차이가 있는 부분은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종이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다시 공책을 구입해야하지만, 화이트보드 사용하듯 지우고 다시 쓰고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필기 또는 스케치하실 때 필기감을 중요한 분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으나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켓북 단점은 PP 재질의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종이 필기감보다는 화이트 보드나 딱딱한 종이에 글을 쓰는 것 같다는 것과 필압이 센 사람의 경우 자국이 남아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필기 후 구글 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등 체크 후 어플로 스캔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작성하자마자 그 내용을 스캔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로켓북은 에버라스트와 웨이브 버전 두가지가 있는데 처음 출시한 웨이브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지워내는 방식이고, 에버라스트는 물티슈처럼 물기로 닦아서 지우는 방식입니다. 로켓 이노베이션 노트 전용 볼펜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스캔 인식률이 높지만 잘 지워지는 수성 볼펜을 사용해도 스캔이 됩니다.
18장(36페이지)로 구성된 노트인 로켓 이노베이션은 손필기를 스캔 용도로 고려하신다면 유용한 제품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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