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어플 ・2018. 9. 17.

카톡 삭제기능, 보낸 카톡 삭제 가능해졌다

국민 메신저인 카톡은 전송 후 삭제가 안되서 실수로 보낸 카톡을 삭제하는 것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공지에 보낸 카톡 삭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상사나 부모, 지인에게 말실수를 하여 난감하게 되는 일이 없어지게 되는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 이런 유머짤은 본인이 아닐 때는 유머이지만 당사자는 심장이 철렁(..)


현재 삭제 가능한 보낸 카톡 삭제는 전송 후 5분 이내의 메세지입니다. 상대방이 읽어서 1이 사라진 메세지와 읽지 않은 메세지 모두 삭제가 가능합니다.





5분 이내에 삭제하려고 하는 메세지를 클릭하여 [삭제]를 선택하면 모든 대화상대에서 삭제와 나에게서만 삭제 두가지가 나옵니다. 보낸 메세지를 삭제하고 싶다면 모든 대화상대에서 삭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쉽운 점은 삭제 후 [삭제된 메세지입니다]라는 흔적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요한 내용이나 보지 않아야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러한 메세지가 남더라도 삭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원했던 전송 취소 기능은 아니지만, 일전에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라는 철학으로 삭제기능 탑재를 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보낸 카톡 삭제 기능 도입은 경쟁사인 라인이나 페이스북에서 도입이 된 기능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흐름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의 입장은 아예 없던 일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낸 카톡 삭제 외에 살펴본 카카오톡 업데이트 소식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9월 6일 카카오톡 8.0버전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의 상징색이었던 갈색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화면이 흰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변경된 점은 상단의 갈색바가 사라지고, 갈색바 아래의 탭이 하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노란색 플러스 버튼은 상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상단에 있던 검색바가 하단으로 내려와서 뉴스, 검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 메뉴 안에서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탭은 스와이프가 됩니다.


이번 카카오톡 8.0 업데이트로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기존의 카카오톡에서는 뉴스나 다른 탭으로 이동할 때 스와이프로 이동할 수 있었는데 그 기능이 안드로이드에서 삭제되어 탭을 터치해야만 되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스와이프가 편했던 분에게는 불편한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톡 삭제기능 업데이트 외에도 개인적으로 채널-> #으로 바뀐 것은 편리하단 생각이 드네요. 카카오톡 하다가 바로 검색하고 방송, 스포츠, 영화 등 여러가지 관심사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서 카카오톡을 메신저 기능 뿐 아니라 검색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편리해서 메세지 보내는 용도 외에도 사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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