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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사도 3 체제로 변경 T-모바일 스프린트 인수 소식
한국은 3대 통신사가 있다면, 미국은 4대 통신사가 있었습니다. T-모바일의 경우 아이폰을 해외 직구하시는 분이시라면 국내에서 단말기 번호가 일치하여 리퍼가 가능한 기종으로 알고 계셔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미국 통신사 4대 중 T-모바일이 스프린트를 인수하면서 점유율 2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내 점유율 3위였던 T-모바일이 4위인 스프린트를 약 28조원에 인수를 하여 업계 1위가 된 상황입니다. 2위는 버라이즌이었는데요. 스프린트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지분이 85%인 회사입니다. 아직 미국 당국의 승인이 남았지만 회사간 경영권 및 여러가지 협상은 마무리 된 듯 합니다.
스프린트 합병 후 법인명은 T-모바일로, T-모마일은 독일 도이체 텔리콤이 모기업이며, 스프린트는 일본 회사가 모기업인데요. 이번 합병으로 도이체 텔레콤이 42%를 소프트뱅크가 27%의 경영권을 갖게 됩니다. 두 회사는 5G 시대 선점을 위해 각 회사에서 주파수 연구 분야가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합병 인수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통신사 독점 문제도 있지만, 미국 내 해외 법인간의 합병이기 때문에 합병 승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 통신사 이야기지만 5G 개발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라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