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경매, 세계 최초 상용화가 될까
올해 평창에서 5G 기술을 선보여 국내외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평창,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에서 5G 기술을 먼저 선보인다는 것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태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 5G 상용화는 국가전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치열한 상황입니다. 6월 15일 5g 주파수 경매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머지 않아 5g 상용화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각 통신사의 5G 투자비용을 완화시키는 취지로, 최대 대역폭을 한꺼번에 공급하여 경매를 여러 차례 분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주파수 경매는 통신 사용에 필요한 대역폭을 몇년간 이용할 수 있는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경매하는 것으로, 최저경쟁가는 10년에 3조원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3.5Ghz 대역 총량 제한을 100MHz으로 설정하였으며, 한 통신사가 최대 100Mhz까지가 최대라는 점 때문에 100Mhz-100Mhz-80Mhz로 경매가 입찰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픽 증가를 고려하여 총 280Mhz에서 총량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고도 발표하였습니다.
5G 주파수 경매 이후 5g 상용화 시기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5G는 홀로그램, 사물인터넷, 여러 가지 원격 서비스 등 더 큰 용량, 데이터가 주고 받게 되므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를 해야합니다. 이번 5g 주파수 경매는 이러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HD 영화 1편의 용량이 18GB정도로 높은 용량인데요. 5g 상용화가 될 경우 10초 이내로 다운 받을 수 있을 정도로 4G와 비교하면 약 100배 정도 더 빠른 속도입니다.
초고주파 대역이 필요한 5g는 상용화 된다면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데이터가 전송이 됩니다. 국내 통신사인 KT, SKT, LG 외에도 삼성, 에릭슨, 노키아 등 IT 기업이 5G 개발 중입니다.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통신 기술을 먼저 선보인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에 대하여 외신이 감탄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5g 자율주행버스, MR 성화 봉송, 드론 택배, MR 성화봉송 등이 있습니다.
특히 경기장에 5G 통신장비를 이용하여 경기 영상이 더 빠르고 뚜렷하며 생동감 있게 전송할 수 있고, 360도 VR 라이브, 싱크 뷰 등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는 듯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평창에서 5g 상용화 시범 서비스는 KT 5g 자율주행버스는 물론, 미래를 한발작 앞서 체험하는 기회였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