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8. 1. 29.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 고경표 조재현 전소민 주목할 부분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 고경표 조재현 전소민 주목할 부분


1월 28일 시작되는 Tvn 월화 드라마 크로스는 의드입니다. 고경표 조재현 전소민 등이 출연 예정으로 무엇보다도 주목할 부분은 수술 장면을 12시간이나 촬영할 정도로 의학 드라마로써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던 국내 드라마 굿닥터가 연상되기도합니다.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였지만 사랑이야기도 많이 있어, 미드로 리메이크 된 드라마를 시청할 때 한국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는 완성도가 아니었나 싶은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와 촬영 에프소드를 살펴보면 이번에는 의학 드라마에 충실하면서도 긴장감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크로스는 장기밀매와 살인, 그리고 병원 등 수면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을 스릴감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드보다 더 긴장감이 팽팽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교도소 의무사무관 선림병원 레지던트 4년차 강인규(고경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의사가 된 인물입니다. 우뇌 손상이 되어 좌뇌 기능이 극대화 되어 확대경 없이도 될정도의 시각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운전이나 달리기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운 패널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서번트 증후군을 겪고 있는 강인규(고경표)와 폭주하는 그를 막아서는 원칙주의자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과의 관계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라던가 뇌 기능에 장애가 있지만 한가지 분야에 천재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증후군입니다. 공감각을 느끼거나 기억력이 좋거나 음악이나 그림에 재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을 겪는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아이작 뉴턴이 있습니다.



선림병원 병원장 아들 이주혁(김지한)과 강인규(고경표)는 적대관계이며 원내 기밀을 빼돌리고 이주혁(김지한)에게 전달하며 강인규(고경표)에게 열등감을 느껴 괴롭히는 하관우(서우진) 등 병원내 갈등과 더불어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 한쪽의 신광교도소와의 관계까지 복잡하면서도 짜임새 있을 의드가 될 것 같습니다.



교도소와 장기이식센터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은 원수를 갚을 것인지, 위대한 의사가 되어 사람을 살릴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결말로 이어질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베타랑 연기자 장광 조재현과 더불어 전소민까지 라인업도 탄탄하고,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에서 확인한 고경표 역인 강인규 역 자체도 캐릭터가 매력적이지만 예고편에서 본 연기 역시 냉하면서 고요한 분노를 잘 표현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작가 역시 영화쪽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영화적인 요소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로스 마케팅 팀도 굉장히 센스 있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도 '의학 정보'라는 제목을 사용하거나 여로모로 디테일에도 신경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의드이지만 드라마 크로스 인물관계도에서 교도소도 등장하고, 복수극인 마왕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장르물을 기대하는 입장에서 이번 드라마 크로스가 월메이드 드라마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