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티빙(tving) ・2018. 1. 18.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 이보영 허율 일드 원작 리메이크 기대하는 이유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 이보영 허율 일드 원작 리메이크 기대하는 이유


일드 리메이크로 국내에서 인기 있던 드라마가 몇 있었습니다. 드라마 마더 역시 일본에서 인기 있던 명작으로 2010년에 방영되어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전부 휩쓸 정도였습니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각본의 일드 리메이크가 잘된다면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드라마라고 예상합니다.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단순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 마더 일본 원작 아역인 아시다 마나


모성을 다룬 이야기기이도 하지만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더 원작에서는 아역으로 출연한 아시다 마나의 연기력이 상당하여 더 몰입 요인이되었습니다. 연기 문제로 나이대보다 좀 더 있는 초등학생으로 섭외할 예정이었지만 오디션에서 두각을 드러낸 아시다 마나는 초등학생 역을 맡기에 어린 5살로 천재 아역었습니다. 국내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에서도 주연 이보영과 더불어 어린 아이지만 투탑으로 연기할 허율에게도 이러한 일드 리메이크의 부담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이보영과 허율


허율은 Tvn 드라마 마더의 '혜나'역을 오디션을 통과하였는데요. 오디션을 통과한 허율이 드라마 마더에서 혜나 역을 잘 소화하게 되면 국내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반대로 아역의 연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설프면 불안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 줄거리


수진 (이보영)


차가운 선생님이지만 혜나를 만나면서 모성애가 발현되는 '수진'역을 맡았습니다. 엄마에게 버림 받고 학대받는 8살 여자 아이인 혜나(허율)의 진짜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는 인물입니다. 일드 마더 원작에서는 스즈하라 나오 역(마츠유키 야스코)을 맡았습니다.



강원도 대학 조류학 연구실의 연구원이었지만 학과 통폐합으로 연구실이 폐쇄되고 인근 초등학교 과학전담교사로 일하게 된 수진은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고, 혼자 밤늦게 돌아다니는 혜나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에게 버려진 혜나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하는 인물입니다.



공식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와 마더 원작의 인물을 비교하면 원작과 드라마 마더의 인물 설정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작보다는 좀 더 감정적인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이보영은 실제로 출산 후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이슈가 발생하는 가운데 아동학대에 관심이 높아진 터라 드라마 마더 출연을 수락했다고 합니다.





혜나 (허율)


일드 마더 원작에서는 집에서는 학대를 당하지만 밖에서는 항상 밝게 행동하고 있는 아이로 엄마는 남자친구랑 함께 동거하고 있으며 동거남에게 학대를 당하는 자녀로 등장합니다. 



마더 원작보다는 좀 더 높은 연령대의 아이로 보여지는데요. 원작하고 조금 다른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아시다 마나의 경우 상당히 어린 아이였지만 한국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와 예고편을 본 감상으론 또래보다 더 조숙한 어른스러운척 담담한 아이로 아이의 성격 묘사가 달라보입니다.


일드 원작 리메이크로 한국 감성을 더 해 담백한 일드에서 좀 더 감정선이 풍부한 국내 정서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김철규PD는 마더 원작 드라마에서 아역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원작 아역과 비교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한국 드라마 역사상 아역의 비중이 이렇게 큰 경우가 없어서 그러한 이미지에 가까운 사람을 캐스팅하려고 오디션을 열었고 근접한 사람이 허율이었다라면서 인터뷰하였습니다.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바로 아역인 '혜나'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영신(이혜영)


60대의 아름다운 여배우로 남편없이 세 딸을 키워낸 카리스마 있는 강인한 여성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인물입니다.



최고의 집, 학교, 옷, 친구들 딸인 수진(이보영)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었는데 갑자기 잠적한 스물 다섯의 수진이 다시 나타났을 땐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딸이 있었습니다.


자영(고성희)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어 방치하는 혜나(허율)의 친모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 낳았지만 없었으면 내 삶이 더 낫지 않았을까 아이를 원망하고 분노하는 마음을 한켠에 둔 인물로 화물 운전사 설악을 만나 같이 동거합니다. 



혜나가 사라졌을 때 슬프면서도 아이가 없는 것이 맞다는 생각도 들었던 자영은 궁지에 몰려 혜나를 찾게 되지만 다른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는 혜나를 보았을 때 혼란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원작에서는 동거남이 딸을 학대하는 것을 알지만 방치하는 인물로 등장했었습니다.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에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지만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녀보다 더 끈끈한 모성애, 가족애를 다룬 이야기로 실제로 부모라는 것은 혈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에서처럼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 명작 드라마가 되길 바랍니다.


1월 24일 수요일 밤 9시 30분 Tvn 채널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인기리에 마치고 바턴을 이어받을 드라마 마더 등장인물관계도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수목드라마로 채널 고정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