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정보 ・2018. 1. 22.

영화 1급기밀 실화 손익분기점 방산비리 문제 (김상경 김옥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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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급기밀 실화 방산비리 문제 (김상경 김옥빈 출연)


1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일급기밀은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과 2009년도 군납부 문제를 PD수첩을 통해서 폭로한 해군 소령의 이야기를 영화 1급기밀 실화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영화 출연진으로는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조병철, 신승환, 정일우, 유선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영화 1급기밀 감독은 이태원 살인사건의 감독으로 '이태원 살인사건' 총 제작비 15억원이라는 저예산 영화였지만 정진영, 장근석, 신승환, 오광록, 송중기가 출연하고 53만명 이상 관객수로 손익분기점을 넘었었습니다. 1997년도에 발생한 사건 당시 유력 용의자였던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2015년 검찰에 압송되고, 2017년 재판부가 징역 20년을 확정하여 마무리가 되었었기 때문에 실화를 다룬 영화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1급기밀 손익분기점은 113만명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높은 제작비를 들인 영화는 아니지만 현재 영화 1급기은 홍기선 감독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합니다. 홍기선 감독의 사회고발 3부작(선택, 이태원 살인사건, 1급 기밀)으로 공군 전투기 추락이 연속 3번 발생하였는데 전부 조종사 과실로 덮어버린 사건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부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어 당시 높은 점수를 받아 영화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1급기밀 실화 역시 영화를 통해서 다시 재조명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시사회 중이고 곧 다가오는 2018년 1월 24일부터 개봉 예정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은 부산행 감독의 신작 영화 염력이 개봉 예정입니다. 대작과 맡붙게 되면 스크린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영화 1급기밀 실화와 비교해보시고 싶으시다면 되도록 개복직후 관람하시는 것이 원하는 시간대 관람하는데 유리할 것입니다.



박대익 중령 역할에 김상경으로 영화 1급기밀 실화에서는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를 꼼꼼히 살펴보다가 한 업체에서만 공급되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전투기 추락사건까지 발생하여 공군이 사망하였는데 이를 조종사 과실로 덮는 것에 충격을 받고, 군수비리를 조사하여 언론에 폭로한다는 것을 영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김옥빈은 PD25시 열혈 기사 김정숙 역으로 실화에서는 PD수첩을 통해 폭로하는 것과 겹쳐보입니다. 영화 1급기밀 실화 외에도 방산비리 문제는 항상 지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2015년도에 발각된 방산 비리 규모에 대한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내용에서 헬기 도입 비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있어서 정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군대 비리는 대체로 고위급 장교와 연관이 있어서 더욱 알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많은 장병들이 희생하며 국가를 지키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위의 간부가 이를 이용하여 호위호식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군대는 국가의 국력이자 군인의 생명과도 직결된 문제입니다.



영화 1급기밀 실화처럼 최근 발의된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2017년에 통과되어 수급업체에 대한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 시키고, 위반시 방산업체 지정을 취소하는 법안을 만들고, 솜방망이 처벌로 지적받고 있어서 인지 국방부에서는 방산비리 가중처벌법을 추진하기로 하였씁니다. 



내부고발을 하는 입장에서는 직장을 잃을 수 있는 것을 감수해야하는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영화 1급기밀 실화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영화여서인지 제작이 쉽지 않아 8년이라는 시간동안 제작을 진행하여 2018년 개봉을 확정짓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나온 만큼 좋은 영화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