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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일본 의학발전의 이면에는 인간을 이용한 실험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한국이나 유럽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지만, 상당히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특별히 알려주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는 마루타 실험에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주를 포함해서 한반도와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인류의 유전자 샘플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과 의학기술을 개발한다는 명목하에 자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인종들이 실험 대상으로 사용됐습니다. ※ 경성크리처에는 매우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람의 뇌가 보이도록 머리를 잘라둔 장면과 같은 묘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심신이 미약하거나 깜짝 놀라면 건강에 좋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