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표류단지 리뷰, 과거에 두고 온 감성에 관한 메시지
'표류단지'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성인이 보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많아서 억지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내용을 깊게 들여다본다면 나름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흔한 설정 중에서 '어린 시절의 소중함' 이라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표류단지는 어린시절의 소중함을 중심의 이야기 처럼 보이지만 끝까지 지켜보면 어떻게 해야 과거와 좋은 이별을 하고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과거에 마냥 집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두고 온 감성적인 메시지를 온전히 미래로 이어나간다는 발상은 보는 내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과거와 어떻게 이별을 해야 될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성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