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나초 버거 리뷰 (가격, 맛, 맥런치 세트)

최근 맥도날드의 신메뉴인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나초 버거를 먹었습니다. 햄버거에 나초가 들어있어서 신기했던 버거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맛있었습니다. 맥도날드 신메뉴가 항상 맛있었던 것은 아닌데 이번 메뉴는 신선함과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나초 버거를 먹어본 상세 후기입니다.

맥도날드 타바스코 소스 나초 버거 가격 맛 후기

맥도날드에서 맥스파이시 메뉴를 리뉴얼하면서 출시된 메뉴입니다. 쌀가루로 바삭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맥 런치 세트 메뉴도 있어서, 점심시간에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맥런치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로 맥모닝 시간 끝나고부터 입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맥 런치세트 메뉴가 7가지가 있는데요.

맥 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와 맥 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나쵸 세트, 빅맥 세트, 맥 크리스피 디럭스 버거세트, 1955 버거 세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7종이 맥 런치 세트입니다.

 

신메뉴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타바스코 소스 나쵸 세트,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세트 가격을 다음에 표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024년 7월 기준)

  단품 세트 맥런치 라지 단품 라지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5,500 7,100 6,300 6,300 9,200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나초 7,600 8,900 8,200 8,400 11,000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8,900 10,300 - 9,700 12,400

 

일단 나초를 햄버거 사이에 먹는다는 것 자체가 독특했는데 타바스코 소스랑 잘 어울려서 괜찮았습니다.

나초가 생각보다 바삭해서 맛있었는데요. 마요네즈인지 화이트 소스와 패티, 양상추, 토마토, 닭가슴살 패티, 치즈에 나초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두께가 있어 먹을 때 흘리지 않게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떨어져 나간 나쵸부터 먼저 먹고, 햄버거를 종이 포장지로 잘 싸서 먹었습니다. 나쵸를 씹으면 가루로 부서지지만, 종이 포장지로 햄버거를 잘 둘러싸고 먹으면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미국의 유서 깊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핫 소스로 150년 이상 인기 있던 제품입니다. 주로 피자집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핫소스입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매콤하면서 약간 톡 쏘는 맛이 납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타바스코 고추를 참나무통에 넣고 식초, 소금으로 덮은 소스입니다. 3년 동안 발효 시켜서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고추장처럼 숙성해서 만드는 소스입니다

 

타바스코 소스와 나초를 함께 먹으니 멕시칸 느낌이 났습니다. 타바스코 소스는 약간 고추장보다는 식초 같은 맛이 나서 초고추장 하고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인 입장에서는 엄청 매운맛처럼 느끼지는 않고 적당한 매운맛에 시큼한 맛으로 느껴지는 맛입니다. 매콤보다는 시큼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소스로, 느끼함을 잡아주어 나쵸와 햄버거를 조화롭게 느끼게 해 줍니다.

 

맥도널드 신메뉴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소스 나초 버거는 기존 맥스파이시 버거보다 훨씬 풍성하고 식감이 다양해서 든든하게 먹는 느낌이 드는 버거였습니다. 점심에 먹었는데, 저녁까지 배불러서 저녁을 적게 먹었습니다.

맥도날드 할인 받는 법

맥도날드 어플을 설치하면 맥도날드 어플 안에 할인 쿠폰(그 때 그 때 할인 품목이 있음)을 사용하거나, 키오스크 결제시 맥도날드 어플 바코드 찍으면 5%가 적립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포인트가 쌓이고, 월요일 오전에 맥모닝 메뉴를 구매하면 맥도날드 앱 포인트 2배 적립이 돼서 혜택이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버거 세트 구입 시 사이드 무료 교환

기존에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세트 메뉴 후렌치 프라이(감자튀김)을 재개하면서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바꿀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맥윙 2조각, 코울슬로, 맥너겟 4조각, 치즈스틱 2조각 중 하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 후렌치 프라이 (M) : 2,200원
  • 맥윙 2조각 : 2조각 3,400원
  • 코울슬로 : 1,900원
  • 맥너겟 : 2,300원
  • 치즈 스틱: 2,800원

코울슬로 제외한 나머지 선택 시 후렌치 후라이보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득입니다.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타바스코 나초 버거를 먹은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도 좋아했었는데, 런치 세트 가격 정도면 꾸준히 먹어도 괜찮을 신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초는 과자처럼 느껴지는 분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타바스코 소스와 치즈랑 같이 먹으니 식사처럼 느껴졌습니다. 맥도날드 신메뉴는 꾸준히 먹어보고 있는데 오랜만에 맥도날드 메뉴 중에서 꾸준히 먹고 싶은 메뉴여서 단종되지 않고 계속 출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