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5. 25.

올바른 세안법

올바른 세안법

21세기는 비쥬얼 시대입니다. 그만큼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피부 관리의 시작은 아마 세안법일 것입니다. 피부를 열심히 관리하시는 분들 중에서 세안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마 잘 없을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올바른 세안법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세안법은 구체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세안법은 보편적인 세안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africa at FreeDigitalPhotos.net)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올바른 세안법에 대한 것인만큼, 가장 기본적인 수칙을 지켜주는 것이 핵심이겠습니다.



첫 번째로 유의하실 점은,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자제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세안 뿐 아니라 샤워를 할 때에도 해당하는 사항인데요.



세안법의 경우,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이 크게 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모공을 열어주기 위해 일부러 뜨거운 물에 세안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가볍게 세안을 할 때는 적정 온도의 물로 세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Image courtesy of ammer at FreeDigitalPhotos.net)



모공이 열리면 피부 속의 유분끼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여드름이 많이 생길 수 있는데다, 피부 자체가 유분기를 잃어 피부의 탄력까지도 저하됩니다.



반대로 너무 차가운 물로 세안하는 것도 올바른 세안법이 아닙니다.

모공을 관리해줄 때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해줌으로서, 뜨거운 물로 열어놨던 모공을 다시 닫아주는 데요.



일상 생활에서의 가벼운 세안 때 너무 찬 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 속 피지가 굳어, 얼굴 피부에 필요로 하는 양의 유분조차도 안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클렌저의 효과도 비교적 덜 발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세안을 위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적당한 물의 온도는 30도 안팎인데요.

세안시 체감 온도가 미지근하다, 조금 따뜻하다 정도의 온도에 맞춰 주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세안법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전문가들은 가능하다면 반드시 클렌저를 이용한 세안 및 헹굼 과정에서 꼭 미온수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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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온도만큼 중요한 것은 클렌저를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클렌저가 그 효과를 잘 발휘하기 위해서도 물의 온도는 적당하게 맞추어 지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클렌징 폼을 사용할 때는 바로 얼굴에다 대고 사용하시기 보다는, 손에 덜어내 10초 이상 충분히 문질러서 거품을 일게 한 다음, 그 거품기로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 충분한 양의 거품을 내시는 게 중요한데요. 풍부한 거품은 피부의 잔여물이나 여러가지 노폐물들을 제거해주는 데 효과적인 요소이기 때문이구요.



클렌징 폼을 사용할 때 한 가지 유념하실 게 있다면, 지나치게 힘을 줘서 세안을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힘을 줘서 박박 문지르듯 세안을 하는 건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피부가 손상되기도 쉬운 데다 탄력을 잃을 가능성까지도 있는, 올바른 세안법이 결코 아닙니다.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세안할 때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올바른 세안법은,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원상태로 원상복귀시킬 수 있도록 아래에서 위로, 그리고 안에서 밖으로 문질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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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세안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마지막으로 헹궈내는 단계인데요.

거품기를 다 씻어내고 나서도 맑은 물로 여러 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구요. 그리고 마무리는 꼭 찬물로 하는 것 또한 사소한 습관이지만, 피부 탄력을 회복하는 데에 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줄 때에도 세안 시의 유의사항처럼 박박 문지르기보다는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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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했는 날에는 클렌징 오일 등과 같은 제품으로 먼저 메이크업을 충분히 닦아낸 후, 세정제로 마무리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독한 성분이 얼굴에 닿은 만큼, 조금 더 꼼꼼하고 체계적인 세안 과정이 필요한 것이구요.



또한 횟수에 있어서도 하루 2회 정도가 충분하며, 3회 이상의 과도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Image courtesy of photoexplorer at FreeDigitalPhotos.net)



지금까지 올바른 세안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이고 사소하면서도, 의외로 꾸준함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세안입니다.



올바른 세안법이라고 권장되는 사항들만 매번 세안 때마다 착실하게 지켜주어도, 많은 분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