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5. 20.

다크써클에 대하여

다크써클에 대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 관리에 관심을 쏟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얼굴 피부를 관리하는 제품들이 시중에도 쏟아져 나오는 추세인데요.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록, 자연스럽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될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 중, 의외로 많은 분들의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다크 써클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Image courtesy of artur84 at FreeDigitalPhotos.net)



우선, 다크 써클이라는 게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어떠한 것이든 정의를 알고 나면, 자연스럽게 그것이 왜 생기는지 알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그것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크써클은 눈 밑이 푸르스름한 빛으로 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증상들을 통틀어 칭하는 피부 트러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왜 눈가 밑의 피부의 색깔이 달라서 유독 눈에 띄는지,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크써클이 진 부위에 정맥이 발달되어 있어, 그것이 얅은 피부층을 통해 비춰보이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그 외의 원인에는 색소 침착으로 인해 눈 가가 푸르스름해 보이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간혹 강한 햇빛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햇빛을 너무 오래 쐬면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는데요.

그때 피부층이 특히 얇은 편인 눈 밑은 더더욱 탄력을 쉽게 잃고, 피부가 쉽게 쳐지는 탓에 다크 서클이 진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혹은 멜라닌 색소가 많아져서 어두워 보이기도 하는 것이구요.

또 어떤 경우에는,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흔히들 다크 써클을 피곤함의 상징, 이라고도 하구요.

피곤해서 생활 리듬이 깨지는 바람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그래서 피부층이 얇은 눈가에 피가 덜 통해 더 도드라지게 어두워 보인다고 합니다.

(Image courtesy of Stuart Miles at FreeDigitalPhotos.net)



다크써클이 왜 생기는가에 대해 알아본 이유는, 그 원인에 따라 대처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피로감에 의해 생긴 일시적인 현상으로서의 다크 써클은 비교적 그 대처법이 용이하고, 쉽게 효과가 날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경우에도, 아무런 터치 없이 며칠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가라앉는 경우가 있듯이, 일시적인 다크써클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평소 다크 써클이 없던 분들이 갑자기 다크 써클이 생겼을 경우, 일단은 피로감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주고, 간단한 대처법대로 조치를 취한 다음, 며칠 간의 경과를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눈 마사지, 팩, 브로콜리나 연어와 같이 브로콜리에 좋다는 음식을 단기간이나마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으로도 금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 밑에 지방이 많거나, 색소 침착 등과 같은 장기적이고 조금 더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위와 같은 임시방편으로는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색소침착 증상이 다크서클로 이어졌을 경우에는,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하겠구요.

썬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주로 권장되는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진한 눈화장 메이크업을 자주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구요.

(Image courtesy of imagerymajestic at FreeDigitalPhotos.net)



겨울철과 같이 건조한 기후에는 피부에 유분기가 적어 화장 잔여물이 얼굴에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클렌징 과정에 있어서 평소보다 더 꼼꼼해야 한다고 합니다.

눈화장의 경우에는 눈 전요 리무버를 별도로 구비해두시는 게 좋구요. 면봉이나 화장솜에 묻혀 잔여물이 남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닦아주는 습관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과 같은 건조한 기후 자체가 다크 써클을 부추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특히 유념하셔야 겠습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 또한 다크써클을 예방하는 데에 한 몫 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반신욕을 해주는 것이 많이 권장 된다고 하구요.

이런 반신욕은 사실 예방법에 가까운 데요.

이미 다크써클이 생긴 분들의 경우, 마사지나 찜질 등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 다행스러운 것은, 마사지나 찜질을 통한 피부 트러블 완화 효과가 좋다는 점입니다.

냉.온 타올로 번갈아가며 눈 가를 찜질해주거나, 아이크림을 바른 뒤 코 가장자리부터 눈꼬리까지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 눈의 지압점(눈머리, 가운데, 눈가)을 검지로 적당히 힘을 주어 눌러주면 혈액 순환에 더더욱 효과적이라고도 합니다.

(Image courtesy of artur84 at FreeDigitalPhotos.net)



마지막으로 잔주름으로 인한 다크 써클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잔주름으로 인한 다크써클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곤 하는데요.

아이크림이나 영양 에센스 등 눈가 주름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꾸준히 발라, 눈 밑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미 주름이 생성되신 분들은 기능성 제품을 구비하셔서 관리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가에 아이크림을 발라줄 때는 제일 힘이 덜 들어가는 네 번째 손가락을 톡톡 두드리듯, 그리고 눈머리에서 눈꼬리 방향으로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때, 주름에 발라주는 것이 아닌, 그 밑의 부분 즉, 다크 써클이 진 부분에다가 아이크림을 발라주셔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미 주름이 져있는 곳은 세포가 죽은 자리이기 때문에 아무리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발라준다고 한들 효과가 없구요.

눈가 주름 바로 밑, 간단하게 말하면 다크써클이 자리한 부분에 발라주어야 피부가 당겨 올라가서 주름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아이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면 눈가 주름은 물론이거니와, 다크 써클도 어느정도 그 어두운 정도가 완화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Image courtesy of jackthumm at FreeDigitalPhotos.net)



지금까지 다크 써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보편적인 얼굴 피부 관리법의 연장선상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일상적이고 사소한 피부 관리법들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다크 써클은 완화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