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3가지를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회사가 하는 일이 앞으로 이익이 될지, 이슈가 될지, 국제 정책에 부합하는지 여부입니다. 이익이 되는 것과 이슈가 되는 것은 별개로 봐야 되며, 이익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익을 단정 지을 수 없더라도 이슈가 된다면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발생하는데요. 한화 시스템의 '우주 개발'도 이익은 되지만 이슈가 되지 않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국제 정책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주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러는 걸까
우주 개발에 관해서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먼저 알아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미국이 사람을 달로 보내는 계획인데요.
최종적으로 달에 기지를 건설해서 화성을 포함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달에 있는 자원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달에 다량 분포하고 있는 헬륨-3이라는 물질은 핵융합 발전에 활용되며, 희토류도 구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달에는 원자번호 57에서 71로 분류되는 희토류가 있다고 합니다.
용도는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KATS 기술보고서 제101호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달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헬륨-3의 매장량은 약 100만톤으로 현재 인류가 1만 년 동안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즉 저비용으로 달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지구의 에너지 문제는 거의 해결되는 것인데요.
특히 2050년 핵융합 발전이 완성되고 4차 산업이 정착하면 앞으로 필요한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해결 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품목 중 하나가 에너지 관련 주식인데요. AI 데이터 센터에 많은 전기 에너지가 요구되기 때문에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국제 정책으로서 저탄소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 정책이 중요한 원인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공공연하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지구의 자본을 운용하는 금융 세력의 투자가 없다면 기업 간의 경쟁에서 무조건 불리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결국 큰 손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방식도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전망, 지구 시스템을 넘어 우주 시스템으로
※이 글은 주식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 한화 시스템의 가격은 1주에 16,820원입니다. 사람마다 판단 기준은 다르겠지만, 이 회사의 주식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재무 상황도 긍정적이지만 하려는 사업 자체가 이슈가 되지 않을 뿐이지 미래에 필요한 작업이어서 그렇습니다.
한화 시스템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서 올해 8월에 인천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빠르면 2025년, 늦어도 2026년에는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최근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민간 위성 생산 거점을 확보했으며, 월에 위성 8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빠르면 8월 늦어도 2025년 5월쯤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시기가 온다면 한화 시스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항공 모빌리티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련 시장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시스템은 방산 업계에서도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ICT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