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요금제 가격 정리, 한국 출시 무료와 유료 버전 차이와 무료체험 기간까지

스포티파이 요금제 가격 정리, 한국 출시 무료와 유료 버전 차이와 무료체험 기간까지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멜론, 바이브, 지니, 플로, 벅스, 애플 뮤직 등이 있는데요. 여기에 2021년 2월 2일 스포티파이가 국내 진출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 상장되어 시가 총액 68조원의 가치를 지닌 스포티파이는 웹 플레이어로 2006년도에 설립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입니다.

 

스포티파이

무료와 유료 사용자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체 이용자는 3억명 이상이고, 유료(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1억 4천여명 이상입니다.

목차
1. 한국 스포티파이 가격 요금제
2. 무료 체험 기간과 혜택
3. 스포티파이 무료와 유료 차이
4. 스포티파이 장점과 단점 간략히

1. 스포티파이 한국 요금제 가격

요금은 국내에서는 2종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개인과 듀오 2종으로

  • 개인 월 10,900원 (=>11,990원)
  • 듀오 월 16,350원 (=>17,985원)

부가세 10%가 별도이기 때문에 괄호 안에 10% 더 가격을 추가한 가격이 실제 결제 금액입니다.


2. 무료 체험 기간과 혜택

한국에서 런칭하면서 스포티파이 무료체험기간이라는 것이 생겼는데요. 2021년 6월 30일까지 무료로 3개월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개인, 듀오 2종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한국 국내에서는 무료 요금제는 없습니다.

무료 체험 기간은 3개월이며 이후부터는 자동 결제가 진행됩니다. 혜택 기간이 종료 되기 전에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구독결제를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개인과 듀오의 차이는 개인은 계정이 1개이며, 듀오는 2명이 별도로 계정을 각각 이용하여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가능 계정이 2개가 제공되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3. 스포티파이 무료와 유료 차이

유료로 이용하면 확실히 좀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무료와 유료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료
1. 광고 있음 (노래와 노래 사이에 송출)
2. 오프라인 듣기 불가능
3. 음질 160kbps
4. 모바일에서 음악 재생은 셔플만 가능 (재생 목록에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거나 반복재생 불가)
5. 모바일에서 다음 곡 넘기기 1시간 당 6번만 가능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한국은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규정 때문에 무료 제공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파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포티파이 홈페이지에서는 무료 서비스 내용은 찾아볼 수 없지만 대신 프리미엄 무료 체험 기간이 있어서 무료 체험 기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당분간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계속 이용할 것인지 결제를 해야하니 다른 음원사이트와 비교를 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국내 유명 음원 사이트 5곳 가격표[링크] 를 정리한 적이 있는데요. 이전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광고를 들어야 하거나 음악 넘기는 것이 어려움이 있는 것 등 여러 가지 패널티가 있지만, 스포티파이를 이용하고 싶고 무료로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스포티파이를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vpn으로 우회 설정하여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료(프리미엄)
1. 광고 없음
2. 320kbps 음질 제공
3. 청취 자유 (셔플 강제 없음)
4. 다음 곡 넘기기 기능 무제한
6. 오프라인 저장 가능

무료보다 더 고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음악 재생시 광고가 삽입되지 않아 쾌적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셔플 강제가 없고 다음 곡 넘기기 등 강제된 무료 기능과 달리 자유롭게 음악 듣기가 가능합니다.


4. 스포티파이 장점과 단점 간략히

장점
1. 플레이리스트 - 자동으로 음악 추천 기능의 만족도가 높다
2. UI (음악들으면서 배경화면이 움직이기도 함)
3. 라디오, 오리지널 팟캐스트
4. PC-스마트폰-태블릿-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연결된 사용
5. 무료로도 이용 가능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 음악 추천 뿐 아니라 음악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선곡, 라디오에서 잘 몰랐지만 나의 취향인 다양한 음악을 추천해주는 플레이리스트가 인기가 높습니다.

스포티파이 UI

이러한 스포티파이의 자동 플레이 리스트 기능이나 데일리 믹스 기능을 잘 활용하려면 추천 음악 중 마음에 드는 음악이 있다면 하트(liked)를 클릭하여 저장하여 추후에 이러한 취향의 노래를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나 오리지널 팟캐스트에서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을 쭉 듣는 것도 인기 기능 중 하나입니다.

넷플릭스처럼 PC에서 보다가 스마트폰에서 이어 듣기 등이 가능하여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디바이스와 호환되어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10년 이후의 Kpop 아이돌을 비롯한 인기 곡들은 꽤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

무료로도 이용이 가능한데요. 무료 가입자는 160kbps 음질로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단점

1. 카카오엠을 비롯한 몇몇 음원이 없다.
2. 가격이 국내 음원 사이트와 비교하면 비싸다

음악 감상

스포티파이는 6천만개 이상의 음악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국가의 노래를 듣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한국 출시하면서 한국 노래는 기존 국내 음원사이트보다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채워나가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국내 음원은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Pop송이나 다른 나라의 노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원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음원 사이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이유를 비롯한 카카오엠 관련 국내 가수의 음악을 즐겨 듣는 분이시라면 스포티파이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M, 지니 뮤직의 음원은 저작권 협의중이라고 하니 협의가 끝나면 스포티파이에서도 음원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국내 음원사이트와 비교하면 멜론 같은 음원 사이트와 비교하면 가격이 비슷하지만 그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음원 스트리밍이 가능한 사이트인 지니(스트리밍만 할시 8,400원), 벅스(자동결제시 7,900원 / 페이코 할인시 3,950원), 플로(정기결제 7,900원/ SKT 멤버쉽 3,950원)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높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을 음원사이트 대신 사용하신다면 유튜브 뮤직 가격인 10,450원과 비교하면 스포티파이 월 정액 가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매출의 70%를 저작권료로 지불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서 음원 배분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국내 아티스트에게도 음원 수익률이 높게 제공된다면 국내 아티스트에게도 새로운 수익처로,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국가에서 자신의 음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음원 청취자 입장에서도 음원 사이트 선택지가 늘어난 점에서 윈윈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