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10. 14.

카단 에피소드 로스트아크 엘가시아, 베른 남부 예고

카단 에피소드 로스트아크 엘가시아, 베른 남부 예고


카단 에피소드를 모두 클리어 한 이후에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던 점은 이번 에피소드는 다음 콘텐츠에 대한 예고편 정도라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가 몇군데 있는데요. 아마도,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분들 중에서 예상하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스크아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패치를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예상해보겠습니다.




※ 우선, 페이튼, 욘 월드 퀘스트를 완료하시고 속삭이는 작은 섬 모험 퀘스트'우리 이야기의 시작'. 환죽도의 모험 퀘스트 '시련의끝'을 완료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권장 아이템 레벨은 1005입니다.



카단 에피소드, 카단에 대한 과거 이야기

카단을 비롯한 에스더의 과거 이야기에 대한 묘사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카단은 에스더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카이슈테르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토리 중에서도 주인공을 따라서 카단의 은신처를 발견한 악마들이 카오스 게이트를 열어서 '가디언'을 포함한 악마 군단으로 싸움을 걸어오는데, 거의 모든 가디언들을 단칼에 제거하는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가디언이 도망치기 까지 합니다.



카단은 악마 군단장들 중에서 유독 강하다는 어둠군단장 카멘과 호각을 이룰 정도로 강하게 묘사됩니다. 초반 묘사에서는 카단이 인간이었다면 진작에 죽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모습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으며, 라제니스와 실린의 혼혈 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라제니스를 믿지마라.'


카단은 유저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때가 되면 찾아 갈 것이라고 니나브에게 전해달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라제니스'를 믿지 말라는 부분이 핵심입니다.



에피소드를 플레이 하다보면, 니나브의 날개가 검게 물든 상태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니나브가 '검은 날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오랜 잠에 들게 되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라제니스'는 검은날개가 되어서 타락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로스트아크는 오류섬에서 예언의 서를 공개 한 적이 있습니다. 시즌2부터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아마도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 예언의 서 마지막에 보면


'두 쌍의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가 일어서면, 날개의 주시자는 미래에의 길을 준비한다. 별들이 같은 하늘에서 빛날 때, 최후의 싸움이 시작되리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이야기는 천공섬(엘가시아)에서 이어 질 것 같습니다. 카제로스가 사실 라제니스 종족이라든지, 베아트리스가 배신한다든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스토리가 이어 지게 될 지는 곧 공개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패치 예상

맞을 가능성은 낮겠지만, 예상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베른남부가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엘가시아가 먼저 나올 듯 합니다. 엘가시아는 현재 천공의 바다 라고 하는 지역의 상공에 떠 있는 섬입니다. 하늘섬인데요. 스토리에 따르면, 엘가시아에는 라제니스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라제니스는 할과의 전쟁 당시에 아크를 훔친 죄로 루페온으로 부터 다시는 날 수 없는 형벌을 받은 종족입니다. 라제니스에서 1000년에 한번 거대한 날개를 펼 수 있는 자가 나타나면 트리시온에서 미래를 내다보도록 했습니다.


신규 가디언 떡밥이 있습니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다보면 마지막 쯤에서 헬가이아로 알고 있는 가디언의 이름이 '데스칼루다'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혼돈에 물든 개념인 것이지요.


원래, 로스트아크는 기존에 사용하던 가디언을 약간 변형 시켜서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혼돈에 물든 가디언이라는 개념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베히모스 라고 하는 암흑, 혼돈 타입의 가디언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단에 의해서 죽었다고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에피소드 마지막을 보면 악마화된 아만사제가 죽어 있는 데스칼루다를 살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심지어 살아난 이후에 황금색으로 변화하는데요. 베히모스도 살아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베히모스의 위험도는 측정 불가 라고 표시된 만큼 일반적인 가디언 토벌로 나오지 않고, 어비스 레이드 개념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른남부에서는 거대한 전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그 '거대한 전쟁'에서 '군단장'과 전투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개념을 군단장 레이드라고 한다면, 군단장 레이드는 기존에 가디언 레이드와 조금 다른 모습으로 공개 될 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의 언급에 따르자면, 올해가 가기 전에 군단장 레이드를 공개하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에, 베른 남부는 빠르면 올해 중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나오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월 이후 패치가 기대 될 만한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10월 말에 섬 점령전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에 11월 부터 추가적으로 로드맵이 공개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러한 예고는 유저 입장에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