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10. 9.

사이버펑크 2077로 미리보는 미래사회, 지나치게 정교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주목되는 자유도 높은 게임 한글더빙 까지 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로 미리보는 미래사회, 지나치게 정교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주목되는 자유도 높은 게임 한글더빙 까지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아마 전세계에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작품은 게임 역사의 변환점으로 모자람이 없는 수준의 게임으로 평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심을 갖을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나치게 현실적입니다. 이러한 사실 만으로도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로 감이 올 겁니다. 이 게임은 매우 높은 수준의 현실성을 포함하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선정적인 묘사를 여과 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npc가 생리적인 현상까지 해결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인공지능 npc들은 각각 역할을 수행합니다. 모든 npc들은 하루 일과를 보내게 되며, 유저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탐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매우 넓으며, GTA 시리즈와는 다르게 건물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물 진입이란, 오픈 월드 기반으로 여러 층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100% 한글화를 진행하겠다고 했는데요. 자막 뿐 아니라, 더빙까지 도입하겠다고 합니다. 다만, 더빙 패치는 12월 중에 진행 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 미래 도시 경험하기

사이버펑크 2077은 가까운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토피아의 관점이 아니라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를 기준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암울한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현대에 만들어지고 있는 신 기술을 상당 부분 게임에 녹아내므로서,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모습이 가능한지를 미리 경험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매우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서, 낮과 밤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날씨라는 개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염이라는 개념도 존재합니다.) 미래에는 발전된 과학기술로 인해서 더 이상 성별의 경계선이 사라진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즉,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체의 묘사가 직접적입니다.

도시에 존재하는 npc들은 유저의 모습에 따라서 태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특정 행동으로 인해서 결과가 달라지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합니다. 즉, 지루하게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개념이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 할 수록 무언가 누적되어서 달라지는 개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퀘스트 자체도 열심히 스킵(?)을 연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서 상황을 다르게 운영 할 수가 있습니다. 스토리에 몰입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자가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성향인지, 게임 내에서 나오는 라디오 방송 조차도 직접 세밀하게 개발 했다고 합니다. 여기저기에 등장하는 광고 간판 조차도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다 의미가 있도록 상호작용을 하는 게임 이라고 합니다. 여러 동물들도 나오는데, 대부분이 로봇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살아있는 멀쩡한 동물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특이한 설정입니다.


알피지 게임


이 게임은 RPG적인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맞추고 레벨업을 해서 특별한 스킬트리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의 RPG 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퀘스트만 깨는 방식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총 뿐 아니라 칼도 사용이 가능하며, 해킹이나 인체개조 같은 특성도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 범죄장면이 많이 보이는 구조 인 것 같습니다.)

알피지 요소가 있다는 표현보다 알피지 게임이라고 표현 하는 것이 더 정확 할 수도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FPS적인 요소가 많이 보이고 있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해본 유저들의 말에 따르면, 성장하는 재미가 존재하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신체, 지능, 반사신경, 테크(기술), 냉정의 레벨업적인 요소가 존재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신체를 어떻게 개조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UI가 변경 된다고 합니다. 캐릭마다 등급이란 개념이 존재하는데, 높은 등급이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낮은 등급의 유저에게는 npc가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게 되는 겁니다. 

보스를 잡는 전투조차 재미있는 편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나중에 온라인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으로 발전하면 아마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 유저들이 기다리는 기대작


현재, 이 게임은 스팀에서 6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약구매여서 출시 이후에는 더 비싸지게 될 겁니다. 많은 게이머들이 공통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 게임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이 장르를 즐기는 분이라면 말이지요. 저도 이 게임을 당연히 해볼 생각입니다. 높은 자유도를 토대로 어디까지 게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표현을 하고 있는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