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테라스 하우스 집, 맑은 공기와 유럽풍 단지 보러 가는 날 14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테라스 하우스 집, 맑은 공기와 유럽풍 단지 보러 가는 날 14화


이번 의뢰인은 안산에 거주하는 자녀 2명을 둔 부부였습니다. 자녀가 1명일 때는 비좁지 않았지만 자녀가 2명이 되면서 방 갯수도 부족하고, 현재 출장을 자주 가야하는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독박육아 중인 부인이 스트레스 해소로 여행을 다니면서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강원도 속초와 같이 바다와 산이 있는 곳에서 거주하고 싶은 것이 이사의 계기였습니다.



자녀들도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모습에 같은 육아를 하더라도 장소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육아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제주 1달 살기, 강원도 1달 살기와 같이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학군에서 좀 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강원도에서 거주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속초 아파트 경쟁률도 높은 편으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지방 거주지가 강원도였습니다.



자연환경과 도심의 균형이 잘 잡혀있고, 서울로부터 거리가 2시간 이내인 점도 타지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고려 대상 중 하나로 보입니다.



최근 10년간 서울 거주자의 지방 아파트 매매 1위가 강원도 2위가 충남, 3위가 충북이었습니다. 최근 속초 아파트 경쟁률이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집 보러 가는 날 14화에서 등장한 3가지 매물 중에서 독특했던 테라스 하우스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테라스 하우스단지입니다.



공급 면적은 약 32평, 전용면적은 25평으로 서비스 공간이 많아서 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넉넉한 공간이었습니다. 총 세대는 199세대, 인근에 속초해수욕장과 아바이 마을 등이 있고 온정초등학교, 설온 중학교, 설악고등학교가 있습니다.



1층에는 자동차가 없게 설계가 되어있고 잔디부터 유럽 느낌이 나는 조경입니다.







설악산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전 세대가 4베이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4베이 구성으로 알파룸과 팬트리 룸, 천연수를 세대 내에서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천연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자녀의 건강에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동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속초 테라스 하우스까지 약 2시간 거리인데요.



2026년 완공 예정인 동서 KTX 개통시 서울까지 70분으로 시간이 단축 될 예정입니다. 시간이 단축되어 거주 목적도 있지만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는 분에게도 주목되는 테라스 하우스입니다.



속초 해수욕장까지 자동차로 13분 거리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테라스 가격은 4억원대에서 5억원대 후반으로 세대별로 가격대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집 보러 가는 날에서 소개할 매물은 5억 7천만원대의 매물입니다.


테라스 하우스는 가격대가 높아 타지에서 오신 분은 선뜻 구매하기 망설이실 수 있는데요. 스마트 리빙제로 분양가의 20-30%만 내고 입주해서 2년 생활한 뒤 계약 종료 시점에서 해지 또는 매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억 7천만원인 집의 30% 가격은 1억 7천만원이기 때문에 의뢰인의 예산 안에 들어오는 가격으로 2년간 거주가 가능합니다.



방 내부는 아파트와 비슷합니다.



안방 화장실까지 방 3개와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방을 좀 더 살펴보면 수납 공간이 넉넉하고 환기창도 있었습니다.



설거지 하면서 볼 수 있는 뷰가 강원도여서 인지 탁 트였습니다.



하부장의 제일 안쪽 공간까지 수납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선반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김치 냉장고가 옵션으로 들어와 있는데요. 상 하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것이나 용도에 맞춰서 분류해서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기본 층고가 2.6m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거실은 무려 4m의 층고로 확 트인 시야로 좀 더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방이 다른 집과 조금 다른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안방에서 드레스룸, 욕실 순으로 되어있지만 이 테라스 하우스는 안방, 욕실, 드레스 룸 순으로 배치하여 드레스룸의 공간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게 별도의 방처럼 만들어두었습니다.



또한 화장실은 벽 배관 시공을 하여 다른 세대에서 소음이 잘 들리지 않게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테라스 하우스는 다락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다른 세대보다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요. 계단을 통해 올라간 다락공간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자녀들 놀이방부터 영화 감상실 등 공간을 별도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다락과 탁트인 뷰로 설악산까지 보이는 테라스 공간까지 있습니다.



이 테라스 하우스 단지에 입주한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데요. 골프장, 헬스장이 단지 내 있고, 온천과 연계된 천연수를 각 세대가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단지 내에 있습니다.



외부에서 손님이 올 경우 묵을 수 있는 게스트 룸까지 완비가 되어있습니다.



가격이 의뢰인 예산 초과이지만, 2년간 20-30% 가격으로 스마트 리빙제로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면 목돈을 모아서 계약을 하는 것도 선택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무엇보다 단지가 관리가 되고 있어서 자녀들이 공원에서 뛰어 놀아도 안전한 것이 마음에 놓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