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7. 1.

로스트아크 시즌2 패치 노트 분석 리뷰, 달라지는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시즌2 패치 노트 분석 리뷰, 달라지는 로스트아크


국내에서 꽤 인기가 있는 게임 중에서 로스트아크라고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논타겟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한 핵앤슬래시 장르를 추구하고 있는데요.


로스트아크 시즌2 업데이트


전투 시스템 자체는 유사하지만, 타격감이라든지 몰이사냥의 쾌감이라든지 하는 부분에 있어서 RPG 장르의 액션 게임이라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견해도 꽤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달라지는 로스트아크를 지켜봐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



로스트아크 시즌2에서 달라지는 것들

1. 아크라시움을 삭제 예정입니다. 아크라시움으로 인한 캐릭터 성장 개념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50레벨 이후부터 재련을 통해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고 하며, 마찬가지 이유로 갈라토늄과 우마늄을 여전히 유지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 아크라시움 삭제


2. 안타레스의악몽, 미궁, 이벤트 카오스 던전, 주간레이드, 카드 배틀이 완전히 삭제 됩니다. (숙제를 줄여주는 개념 같습니다.)


※ 카드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드를 캐릭터에게 시너지를 주는 요소로 변경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루테란 감사제에서 직접 언급 했습니다. 때문에, 카드 배틀이 사라지는 것이고 카드는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카오스던전이 변경됩니다. 기존의 반복적인 달리기식 진행 방식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이 드랍되는 구조로 변경됩니다. 리버스 루인하고 유사하게 달성을 하는 개념으로 변경 되는 것 같습니다.



4. 실리안 지령서가 삭제 됩니다. 앞으로는 큐브 입장권, 플래티넘 필드 입장권 등으로 변형이 되며, 각각의 입장권은 특정 콘텐츠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 할 수 있도록 변경 됩니다.


(아마도, 큐브 티켓은 섬이나 토벌에서 획득하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다계정이 의미가 없어지는 상태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의 계정에 여러가지 캐릭터를 키우는 방향을 추구하도록 방향을 잡은 듯 합니다.)


5. 가디언 레이드가디언 토벌로 명칭이 변경되며, 도전 난이도는 일주일에 3 종류를 잡는 구조로 변형 됩니다. 하트를 모두 소모해도, 토벌 실패가 되지 않고 캐릭터가 죽은 유저는 관전모드로 관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토벌 중단 기능이 생기며, 견습 난이도가 삭제 됩니다.






6. 어비스 던전이 추가되며, 아마도 갈라토늄과 우마늄을 주력으로 주는 던전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어비스 던전이라는 개념에 낙원의 문도 귀속 됩니다. 즉, 낙원의 문과 유사한 형태가 추가 등장하는 것입니다.



어비스 던전은 고대 유적 엘베리아(베른), 몽환의 궁전(로헨델), 오만의 방주(욘), 낙원의 문(페이튼), 오레하의 우물(파푸니카)로 구성 됩니다. 아마도,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을 포함하고 있는 던전 인 것 같습니다.



7. 실링과 해적주화원정대 단위로 통합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존재하던 다양한 화페들은 대부분 삭제 됩니다.



8. 어비스 던전, 어비스 레이드(미스틱 포함)는 주간 1회로 한정 됩니다. 카오스 던전과 가디언 토벌은 휴식게이지가 도입되어서 에포나 의뢰처럼 몰아서 하기가 가능해집니다. 비밀지도는 획득 난이도가 올라가며 보상이 상향 됩니다.



원정대 영지가 성장되면 파견을 통해서 자동으로 임무가 수행 되도록 할 수가 있습니다. 행운의 기운은 삭제 되며, 모든 개인 항해 활동은 제거 됩니다.



9. 수집으로 인해서 획득 가능했던 보상은 대폭 변경되며, 수집품 보상(아마도, 원정대 영지를 꾸미는 보상 일 것 같습니다.)을 획득 할 수 있게 됩니다.



10. 헤드어택(정면에서 머리를 때리는 공격에 대한 추가 보너스)와 카운터어택(몬스터의 돌진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서 카운터 했을 경우 발동하는 공격 보너스)가 추가 됩니다. 백어택만 하는 기존의 가디언 토벌에 많은 변화가 생겨 날 것 같습니다.


11. 신규 배틀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하급 물약류는 삭제 됩니다.



12. 신규 클래스가 등장합니다. (스카우터, 리퍼, 성별 변경 클래스 순서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스카우터가 취향이라서 키워볼 생각입니다.



변화하는 로스트아크 패치 내용을 토대로 하는 총 정리 분석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바로 파악이 되셨겠지만, 골드를 대폭 줄이는 구도로 판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스트아크는 골드가 매우 많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재련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많은 골드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큐브 콘텐츠에서 많은 양의 골드를 공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골드 수급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많은 유저들이 골드를 현금거래를 통해서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해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콘텐츠를 살펴보면 골드의 수급처가 일정한 장소에 한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큐브 뿐 아니라 섬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에서 골드를 획득 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 다양한 콘텐츠의 참여도를 증가 시키는 방향으로 구성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골드를 기계적으로 찍어내는 것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아이템 레벨에 맞춰서 던전을 확대하고 토벌을 확대할 것이기 때문에 아이템 레벨의 가치를 보존해주는 방식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기존에, 로스트아크 인벤에서 많이 보이던 아이템 리셋의 방향은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기존에 많은 유저들은 로스트아크 운영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서, 아랫단계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이템 레벨을 올리고, 윗 단계 유저들은 똑같이 어려운 체감으로 아이템 레벨을 올리게 되는 구조를 예상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적인 리셋의 개념인 것입니다. 하지만,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언급 했던 것 처럼, 아직까지는 유저의 캐릭터 가치를 지켜 줄 생각 처럼 방향이 잡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온 유저들은 배신 당했던 기억들이 트라우마 처럼 남아 있을 겁니다.


때문에, 로스트아크도 계속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잘보면, 로스트아크는 한다고 했던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저들의 예상보다 훨씬 느린 시간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은 아닐까 싶습니다.



로스트아크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로스트아크 시즌2 사전예약을 하시고, 8월 12일에 복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먼저 오셔서 간을 보셔도 되겠지만, 예약은 해두셔야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포함한 여러 아이템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