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6. 28.

문명6 기초 빌드, 초보자도 쉽고 재밌게 하는 문명6

문명6 기초 빌드, 초보자도 쉽고 재밌게 하는 문명6


이 포스팅은 문명6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쓰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경험치가 풍부하신 분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문명을 많이 해보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문명을 아주 잘 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65시간 플레이 해보고 알게 된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선택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문명6 가장 처음에 해야 하는 빌드 순서

우선, 게임을 시작하면 어떤 문명을 선택 하셨던지에 관련 없이 개척자 1개와 전사 1개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개척자는 톱니바퀴 모양의 자원(채광,목축) 근처에 자리를 마련합니다. 전사는 자동 탐험을 해둡니다. 연구는 목축업 혹은 채광을 눌러줍니다. (근처에 가까운 자원에 따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도시가 건설 되면, 정찰병을 눌러줍니다. 정찰병이 완성되면, 전사나 정찰병, 투석병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눌러줍니다. 초반에, 가까운 야만인 초소를 빠르게 밀어 내는 것이 중요하며, 발견한 야만인 초소는 법전이 완성되기 전이라고 하더라도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레벨업을 해서 HP를 회복하기 때문에 이길 수가 있습니다. 시간을 끌면, 야만인 초소에서 계속 유닛이 생산되기 때문에 번거로워 집니다.)


저는 전사나 투석병사를 생산해주곤 합니다. 이후에, 개척자를 눌러줍니다. 이 개척자로 두번째 도시를 빠르게 가져갑니다. 정리하자면, 정찰병, 전사o정찰or투석,개척자 순서로 생산해주시면 됩니다.  

(군사 정책도 상황에 따라서 바꿔가면서 플레이 해야 됩니다.)


(야만족 초소는 밝혀지지 않은 맵에서 랜덤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전사 유닛은 자동탐험을 멈추고 확장도시를 가져가려는 자리에 배치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체로, 개척자로 확장을 하기에 권장되는 자리에 야만족 초소가 등장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초반 기본 빌드입니다. 이제부터는 선택한 국가와 지형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을 하게 됩니다.


※ 건설유닛을 먼저 생산하지 않는 이유는 크는데 별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주위를 찾아서 유레카를 얻어내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빌드에서 분위기를 보고 개척자를 하나 더 가져가서 3도시 체제로 초반에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공격 유닛은 나중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살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급한 강력한 유닛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아직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 해본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문명 빌드를 이끌어 나가는 간단한 팁

위의 초반 빌드 이후에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요소를 추가로 고민을 해봐야 됩니다.


주위의 지형지물, 종교관, 문화의 유레카 조건, 연구의 유레카 조건, 도시국가, 위인, 외교 등등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레카 조건이 중요합니다. 유레카 조건을 따라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유레카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추가적으로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즉, 게임을 시작하면 연구 목록과 문화 목록에서 어떻게 발전을 하게 될지에 대한 기본적인 전략을 설정 하고 게임을 진행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또한, 근처 도시 국가에서 제공하는 종주국 보너스를 확인해야 됩니다. 종주국이 되었을 경우, 전쟁이 발생 했을때 도와주기도 합니다. 도시국가에서 퀘스트도 주는데요. 이 퀘스트를 깨면 사절단을 추가로 주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철을 발견하는 연구를 빠르게 진행 하는 편입니다. 고대 시대가 끝나가면서 어느정도 국경이 정해져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을 겁니다. 국경이 다 정해졌는데, 철이 없다면 초반에 정말 난감해집니다. (만약, 철을 구하지 못했다면 다른 문명에게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잘 팔아주지도 않을 뿐더러, 철을 이용한 유닛은 엄청 강력하기 때문에 공격은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만약, 철을 초반에 확보하지 못했다면, 성벽을 건설하고 주둔지와 궁수위주의 방어 전략으로 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반 검사 유닛은 창을 들고 있는 유닛을 압도 합니다.



(문명6의 매력 중 하나는 기록이 남는 다는 겁니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앞서 언급 했듯이, 이 포스팅은 초보자 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황제 난이도 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지, 방어적인 플레이를 할지를 결정해야 됩니다.


앞서나가는 연구력과 문화력을 이용해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려면 스파이를 잘 배치해서 약탈 당하는 것을 막아야 하며, 대체로 전투를 진행해나가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방법 인 것 같습니다.

(과학승리 장면)


문명6은 이 정도의 기초만 알고 있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명은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엄청난 시간이 흘러버리기 때문에 시대별로 나눠서 세이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게임 라이프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지만, 과도한 게임 플레이는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