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33회 제주도 민박집을 구하는 빅하우스 특집

구해줘 홈즈 33회 제주도 민박집을 구하는 빅하우스 특집


구해줘 홈즈는 각 지역별 부동산 가격을 알 수 있기도하고, 눈으로 발품파는 것 같은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방송입니다. 구해줘 홈즈 33회, 34회는 제주도 민박집을 찾는 특집회였습니다. 일전에 바로셀로나에서 집을 얻는 회차도 2회차였는데요. 최근 2회차로 연작으로 구성된 회차가 많네요.



제주도는 한 때 제주이민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국내 최대 휴양지입니다. 의뢰인은 직장인 10년차, 도시 생활을 접고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얻기 위해 여러 곳을 수소문하다 구해줘 홈즈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의뢰인의 조건

삶의 여유를 찾고 싶어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하여 주거와 민박을 함께할 빅사이즈 집을 원하는 의뢰인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용은 5억원대를 선호하고, 마음에 들면 최대 6억 5천만원까지로 민박집을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주거공간과 민박 운영을 같이할 집이면서 주거공간이 별도로 분리가 되어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민박 운영이 생계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민박 포인트도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주변에 관광 포인트가 있으면서, SNS에 남길 수 있는 특징이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고, 마당과 자연속 한적한 입지를 선호했습니다.


덕팀 교래 말 목장 zoo택

박하선씨는 이사를 20번 하며 부동산을 알아보는 눈이 있다는 소문난 부동산 똑순이로 집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코디로 나섰습니다.



자연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음과 주변에 말을 키우는 목장이 있는 독특한 말 목장 집은 힐링 여행 트랜드인 목장 스테이 집으로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해발 410m의 중간산 지대로 공기가 좋고 온도가 낮은 편이라 여름에 시원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에 산굼부리가 사려니 숲 등 자차 10분 이내에 명소들이 있는 곳입니다. 드 넓은 목장에 있는 교래 말 목장은 대지변적 542㎡ 연면적 170㎡으로 집주인이 직접 지은 집입니다.



집주인이 실 거주 목적으로 지은 집이라서인지 신경쓴 흔적이 많은 집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말 목장이 있지만 냄새가 나지 않고 쾌적한 집이었습니다. 마당에 연못도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집은 2층이 주인집이고 1층이 민박집을 사용할 수 있는 독립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의 하나의 방은 민박집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1층 거실에 가벽을 설치하면 1층과 2층을 분리하여 완벽하게 사생활을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2층은 빌트인 김치냉장고까지 설치가 되어있고, 해먹에 건식 욕조까지 로망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빈티지 디자인의 화장실까지 주인집이어서 인지 신경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독립된 1층 집의 다른 집으로 거실과 화장실, 방이 있는 구조로 현재 민박집으로 사용중인 곳입니다.



집주인이 150여곳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완성한 곳인데요 그만큼 신경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 집의 가격은 매매가 6억원이었습니다. 3개의 단독현관, 1층에 민박을 줄 수 있는 독립된 집(방, 화장실, 부엌 포함)이 2곳이 있고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큰집을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거주하면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더욱 흥미로운 회차였습니다. 구해줘홈즈 33회 제주도집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