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창업을 고려하시거나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수요가 많은지, 그리고 삶과 일을 양분할 수 있는지 여부, 수익 구조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개인 카페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유는 현재 젊은 사람들이 카페에 관심이 많으며 작은 주거 공간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 친구와 야야기를 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은 것이 이유가 클 것입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며 여유를 갖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다른 자영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힘이 덜 힘들어 보이고,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본이 넉넉하다면 창업이 가능한 것도 개인 카페 창업이 성행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커피 소비국으로 세계 7위인 국내 커피 시장은 11조원으로 카페 외에도 인스턴트 카페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그 만큼 스태디한 창업 아이템이라는 것인데요. 1인당 연간 512잔을 마신다고 하니 하루에 한두잔 이상 평균적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017년 국내 스타벅스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는 점도 카페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인기가 있지만 컨셉을 잘 잡으면 개인 카페도 인기가 있습니다. 독특한 개인 카페를 예쁜 카페, 독특한 카페, 커피가 맛있는 카페 등 사람들이 꼭 가봐야할 카페를 정리하여 공유하기도 하는데요. 개인 카페 창업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카페 창업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에 대해서 실제 창업자들의 의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컨셉이 중요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카페를 대표하는 사이드 메뉴가 있어야 입소문이 나며, 사이드 메뉴가 카페 컨셉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게 평수, 직원 수를 고려하여 메뉴를 선정해야 합니다. 직원이 많지 않다면 메뉴 수를 많게 하지 않고 집중하여 잘 팔리는 메뉴를 확실하게 개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컨셉은 인테리어, 메뉴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테이크 아웃점인지 커피만 판매하는 곳인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할 것인지 등도 포함이 됩니다.
컨셉이 어떠한지에 따라서 인테리어 비용이 결정되며, 홍보시에도 사람들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테리어 비용, 보증금 초기비용과 유지비용
10~15평의 개인 카페 창업시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00~150만원 선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자본금이 있다면 더 추가적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피 머신기, 제빙기를 비롯한 냉장고, 에어컨, 쇼케이스, cctv, 오븐기 등의 장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3000~4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장비를 중고로 구입한다면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가게에서 많이 사용 한 뒤에 판매하는 제품인 만큼 6개월에서 1년안에 고장이나서 A/S하는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테리어 비용, 장비 비용 등 초기 비용이 개인 카페 창업 비용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엔 카페 운영하면서 유지하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으면 창업에 실패하게 됩니다. 처음 창업시부터 월세, 보안 업체 비용, POS비용, 인건비가 어느 정도인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도 고려하고 마진율을 계산하여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월세와 보증금은 아무래도 지역에 따라 상이한데요. 인기 지역은 보증금이 높고, 월세도 높습니다.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처음에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묶여있는 돈이니 개인 카페 창업 비용으로 고려할 부분입니다.
대략적으로 10~15평의 개인카페를 창업하는데에는 최소 7천만원~1억원 이상의 비용이 초기 자본으로 필요합니다. 자리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비용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비용도 중요하지만 운영비가 어느 정도 필요한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자본금이 어느 정도인지도 고려해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자신의 개인 카페가 알려지는 데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있기 때문에 창업 후 1년간은 버틸 수 있는 최소 자본금이 필요합니다.
개인 카페창업 수익과 장 단점
하루 매출이 100잔 이상이 판매가 된다면 수익성이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료 마진이 높은 편이고, 디저트는 납품을 받은 경우가 많아 마진율이 높지 않습니다. 종합소득세, 부가세와 같은 각종 세금도 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고려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 카페 창업은 최소 7천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대형 프랜차이즈는 평수도 넓어야 하고 2-3억원의 창업 비용과 가맹비, 보증금, 권리비 등을 포함하여 총 6-7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카페 창업 비용은 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하여 순수익을 볼 수 있는 회수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상권에 안착하는데 시일이 걸릴 수 있고, 메뉴 개발, 인테리어, 회계까지 다양한 업무를 개인이 혼자 처리해야하는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카페와 커피, 메뉴 등에 대해서 많이 알고, 소비자를 응대하고 마케팅하는데 차별화할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개인 카페 창업은 고효율이 될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부분이 미지하다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하실 부분입니다.
주의할 부분
카페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자신도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카페에 진상 손님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손님이 올 때마다 커피를 만들고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야하니 영업 시간 내내 서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인 카페의 경우 업무량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요. 자신의 체력 안배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 위치가 수익성과 직결 되는 부분이 있고 부동산 비용도 크기 때문에 카페 창업시 부동산만 믿고 계약하지 말고, 허가가 난 곳인지 정확한 주소를 확인하여 구청에 직접 문의해서 카페 창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인지 용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