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2화 줄거리 해석, 밝혀진 칸모르와 아라문 해슬라의 정체

대흑벽을 지나 와한족이 거주하는 곳까지 오게 된 은섬과 어머니 아사혼, 아사혼은 도착하자 마자 죽게 되고 10년 후 성장한 은섬(송중기)와 와한족의 생활로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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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섬이 꿈을 꾸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와한족

사람은 꿈을 꿀 수 없지만 매일 자면서 꿈을 꾸는 은섬을 추궁하는 와한족. 씨족어머니만이 꿈을 꿀 수 있으며 수련을 통해서만 꿈을 통해 예언을 할 수 있는데 수련을 하지 않고도 꿈을 꾸는 은섬을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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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같이 부족 사람들이 전부 모여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탄야'가 꿈을 꾸지 못하는 이유가 모두 은섬이 꿈을 훔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자도 있으며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탄야는 그러한 와한족을 설득하며 은섬을 두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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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도둑으로 몰리는 은섬

은섬이 꿈 도둑인지 논의가 오가는 와중에 은섬이 사냥해온 말을 빼돌린 도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은섬이 말을 빼돌린 이유는 말을 타보려고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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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한족과 다른 생각, 행동을 하는 은섬

말을 타보려고 했다는 이야기는 탄야(김지원)가 「와한족을 위한 일이다!」라고 두둔한 것에 대해서 둘러댄 말이지만 은섬은 와한족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농경(도토리를 땅에 묻기)과 말을 타서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등 기발한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서 와한족 사람의 일부는 위화감을 느낍니다.




머리가 고장났다. 이상한 사람, 말 도둑으로 몰리는 와중에 축제날까지 말을 타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와한족에서 쫓겨나기로 결정이 되고, 은섬은 야생 말을 죽여 가죽으로 만든 후 유황길을 지나 다시 대흑벽을 넘어 되돌아갈 준비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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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껍질이 떨어진 은섬
대흑벽을 지나 다시 아스달로 돌아갈 생각을 한다

탄야가 그날 숲에 누군가 있다고 하여 은섬과 탄야가 만나게 되었던 날 그 꿈이 탄야의 처음이자 마지막 꿈이었습니다. 탄야와 은섬이 만난 그날 어머니 아사혼이 죽으면서 남긴 「등 껍질이 떨어지면 다시 돌아가거라」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은섬은 와한족을 떠나 대흑벽을 건너 다시 아스달로 돌아가려고 하고, 이를 눈치 챈 탄야(김지원)은 말 한마디 없이 떠나려는 은섬에게 돌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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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섬은 와한족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초설

등껍질이 전부 떨어진 것을 발견한 탄야는 정말 와한족을 떠나려고 한 것을 깨닫습니다. 은섬을 붙잡기 어렵다고 깨달은 탄야가 떠난 후 나타난 씨족어머니 초설, 미련 가지지 않고 떠나기로 약속한 대로 떠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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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서 속할 수 없던 은섬

자신을 왜 싫어하느냐, 자신도 와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은섬에게 초설은 그에게 씨족 어머니에게 내려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와한의 첫 할머니가 흰 늑대 할머니로부터 대대로 씨족 어머니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주문이 있는데, 결코 해서는 안되는 3가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세가지는 바로 「대흑벽을 우러르되 그 곳을 넘지 마라, 씨앗의 지혜를 배우되 키우지 마라, 짐승과 이야기를 나누되 그들을 길들이지 마라」 은섬은 이 3가지를 전부 어긴 사람으로 와한과 너무 다른 은섬은 와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사람 속에 있어서 사람」

「나는 누구의 은섬인 것인가」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은섬은 탄야가 정령 춤을 다 외우면 떠나겠다고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을 하고, 초설은 꽃의 정령제 이후에 떠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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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음성을 듣게 된 탄야

은섬은 야생말을 길들이며 말을 타려고 교감을 시도하는데, 야생말이 탄야에게 말을 접니다. 정령의 말을 처음 들은 탄야. 그에게 은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한 이름으로 「도우리」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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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말에게 이름을 붙여준 탄야

한편, 타곤은 이아르크 사람들을 노예로 데려오기 위해 대흑벽을 내려갈 수 있는 도르레 비슷한 기기를 이용하여 아래로 내려가고 이아르크에 여러 민족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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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와한족 주거지

이아르크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사냥하던 아스달 대칸의 전사와 마주한 은섬, 보라피를 보이자 자신에게 「이그트」라고 하고, 대칸의 전사들에게 치명상을 입은 안자족 전사는 그들을 「땅을 뺏으러 온 자」라고 합니다. 은섬이 대칸의 전사를 죽이고 다시 와한으로 돌아가 이 사실을 알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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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 구출을 시도하지만

안자족 전사를 증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떠난 은섬. 와한족을 덮친 아스달 대칸의 전사들은 부족 마을을 불태우고 인간 사냥을 시작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죽고, 붙잡혀 노예로 끌려가던 도중 은섬은 도우리를 타고 대칸을 덮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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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와 부족민을 구하고 도망치는 도중 다시 탄야를 빼앗기게 되고, 헤어지면서 탄야는 이름을 지어달라는 은섬에게 「꿈」「나의 꿈이자, 와한의 꿈」이라는 이름을 받고 헤어집니다.


아스달 연대기 칸모르
전설의 말, 칸모르

은섬을 뒤쫓는 대칸의 전사, 그러나 말이 너무 빨라 따라잡지 못합니다. 대칸의 전사는 아스달 신화에 나오는 전설의 말 칸무르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아스달 연대기 2화가 막이 내립니다.





아라문 해슬라 신화, 그의 정체

아라문 해슬라 신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사신, 아라문 해슬라 신화는 연맹이 없던 200년 전


신성한 어머니로 불리는 아사신과 문제가 있던 리산 둘은 아스달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리산은 병으로 일찍 죽었고, 아사신은 동굴에 들어가 참회하며 신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자신때문에 벌어진 고향의 비극을 알고 아사신은 아이를 준 신께 눈물로 88일의 밤과 낮을 빌었고, 기도가 신께 닿아 아이루즈신께선 아들을 내려 보냈고 그 아들은 아사신의 가르침을 받으며 캄모르라는 말을 탄채 아스달에 나타났습니다.

바로 그가 아스달 연맹을 만든 아라문 해슬라였습니다.


은섬이 아라문 현신으로 추측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아라문 해슬라 신화와 비슷한 그의 인생 때문인데요.


아마 문제가 있다고 하는 라산은 뇌안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라문 해슬라는 혼혈인 이그트로 그의 말, 전설의 말 칸모르까지


은섬이 바로 아라문 해슬라의 현신이라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머니 아사혼의 꿈에 등장한 어린 아라문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아스달 연대기 극중에서 대칸의 장수 중 한명인 연발이 해슬라 전설에서 아버지 리산과 어머니 아사신이 도주한 곳이 바로 이아르크일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합니다. 칸모르가 이아르크에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이야기가 은섬이 아라문 해슬라라는 근거의 뒷받침이 되고 있습니다.


칸모르는 최초의 말, 맏이에서 맏이로만 내려오는 말로 어떤 말도 칸모르 앞을 나설 수 없는 전설의 말로 그가 바로 현재의 아스달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흰산족과 흰 늑대 할머니는 같은 족일 가능성

푸른 객성 예언의 아이, 와한의 예언은 「껍질을 깨는자, 푸른 객성이 나타난 날 죽음과 함께 오리라. 와한은 더 이상 와한이 아니니라」라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이 예언은 탄야의 예언으로 흰 늑대 할머니의 예언이라고 하였는데요. 흰 늑대 할머니라는 것은 흰산족처럼 수련을 통해서 꿈을 꾼다는 부분이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스달 사람과 같은 말을 사용하는 와한족, 그리고 흰 늑대 할머니도 대흑벽을 내려왔는데 돌아가지 않았는데, 은섬은 왜 돌아가야하는지 되묻는 탄야에게서 흰 늑대 할머니, 와한족, 그리고 씨족 어머니가 아사 가문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송중기 1인 2역일까

타곤이 거둔 은섬의 형은 아직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형이라는 점만 알려져 있는데요. 쌍둥이라면 1인 2역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은섬이 꾸는 꿈

은섬은 잠을 잘 때 꿈을 꾸며, 그 때에 보는 시야가 바로 쌍둥이 형의 시야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딘가 갇혀있으며, 지도와 나무로 된 책들이 즐비한 곳에 항상 있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 부분이 복선으로 예상됩니다.



아스달 연대기 2화 시청 후기

본방송으로는 티빙 어플로 본방사수하고, 다시보기로 아스달 연대기 넷플릭스에서 시청중입니다. 세계관이 있다보니 다시보기하며 파악해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아스달 연대기 1화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은 라가즈의 전투씬, 그리고 뇌안탈 소년의 연기 부분이 몰입도가 높았는데 아스달 연대기 2화도 은섬과 대칸의 전사와의 전투씬이 볼거리였습니다.


잔인하게 아이들을 죽이는 장면은 끔찍하기는 하였지만 그만큼 야만적인 시대상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아사 가문이면서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은섬은 우월한 신체능력, 그리고 최고의 말인 타모르까지 갖춘 영웅으로써 발현되는 한 회였습니다. 오늘로써 미리 공개된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여진 대부분이 방송이 되었는데요. 아스달 연대기 3화는 어떻게 될지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