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정보 ・2019. 5. 26.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칸 황금종려상, 해외 반응 좋았던 이유

2019 칸 영화제가 5월 25일 막을 내렸습니다. 황금 종려상에 봉준호 감독 영화 작품이 황금종려상을 받게 되었는데요. 황금종려상은 국내 영화제에서 최고 대상에 해당하는 영애입니다.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에서 처음으로 최고 상을 받아 한국 영화 역사에 기록을 남겼습니다.


칸 황금종려상 기생충
▲ 칸에서 최고 상인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

영화 기생충 줄거리는 기존의 봉준호 감독 영화인 설국열차나 괴물과 같은 괴수물을 기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생충이 나오지 않는 가족 영화라고 합니다. 공개된 줄거리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의 장남 기우(최우식)이 박사장(이선균)네 고액 과외 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생충 포스터
▲ 기생충 국내 포스터

가난한 가족과 부유한 가족이 충돌하는 가족희비극으로 부유한 박사장네 가족에게 가난한 다른 가족이 기생하며 벌어지는 일이여서 기생충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생출 출연 배우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이 출연하였습니다.


기택: 송강호

기택 아내: 장혜진

기우: 최우식

기정: 박소담

박사장: 이선균

박사장 아내: 조여정

박서준: 이전 과외선생역


칸에서 기생충 반응이 좋았던 까닭

칸에서 현지 반응은 기립박수를 8분동안 받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외신 반응도 좋습니다. 몇가지 살펴보니 재미있고 유머러스하면서 예상 불가능한 경험을 준다라는 것과 한국 특유의 영화로 로컬 영화이지만 글로벌한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빈부격차, 사회적 불평등, 상류층과 빈곤층 사이의 갈등 문제는 어느 국가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는 부분이라 이해가 쉬웠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기생충 해외 반응 평점
▲ 영화 기생충 칸 반응, 만점인 황금종려가 4개나 있다


최고상을 만장일치로 받았기 때문에 더욱 영화 기생충이 기대가 되는데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내에서 영화 개봉시기도 5월 30일로 곧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생충 예고편
기생충 예고편
▲ 영화 기생충 예고편 중에서 일부
송강호가 이런 분장한 까닭은 무엇일까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현재 프랑스 영화 배급사와 계약하여 6월 5일 프랑스에서도 개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비슷한 시기 개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영화 첫 수상인 황금종려상, 역대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은 2002년 취화선(임권택 감독)이 감독상, 올드보이(박찬욱 감독)이 2004년 심사위원대상, 2007년 밀양(이창동 감독)의 전도연이 여우 주연상, 박쥐(박찬욱 감독)이 2009년 심사위원상, 시(이창동 감독)이 2010년 각본상이 있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칸 경쟁작에 올랐던 기생충, 박쥐, 밀양 모두 배우 송강호가 출연한 작품이라는 것인데요. 황금종려상이 가장 높은 상으로 심사위원대상이 그 다음 상, 심사위원상 순으로 권위가 있는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