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정보 ・2019. 2. 18.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 2019 AI 인형으로 재탄생되다 Child's Play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 2019 AI 인형으로 재탄생되다 Child's Play


공포영화 시리즈 중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 사탄의 인형 처키를 기억하시나요? 2019년 버전으로 리부트하여 돌아온 Child's Play 트레일러가 Movieclips Trailers 채널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첫 시리즈는 1988년 첫 영화부터 시리즈로 3편까지 이어졌고, 처키의 신부, 시드 오브 처키, 커스 오브 쳐키, 2017년 컬트 오브 처키까지하여 7편의 시리즈의 인기 공포영화입니다. 2019년 버전으로 되돌아온 사탄의 인형은 AI 인형으로 진화가 될 예정입니다.



▲ 다시 돌아온 사탄의 인형(Child's Play) 리부트 티저 포스터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이 연출한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 개봉일은 북미 기준으로 2019년 6월 21인데요.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인 여름에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저 포스터는 레트로 감성의 폰트로 옛 추억을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 신서유기 이수근 처키의 인형 패러디


사탄의 인형 원작 줄거리는 살인마의 영혼이 인형에 빙의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내용입니다. 첫 1편의 충격이었던 까닭은 인형이 살인마라는 점이 신선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살인 인형 처키의 인상은 아직까지도 강렬하여 최근 신서유기에서 이수근이 처키 분장을 할정도로 대중에게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 사탄의 인형 원작, 당시 충격을 주었던 영화


여름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같이 공포영화가 한때 공식이던 적도 있었습니다. 처키는 왠지 모를 섬짓한 느낌을 주는 공포감이 있는데요. 귀여운 인형과 달리 사람형태의 인형이라는 외향뿐 아니라 인형에서 갑자기 살인귀가 된다는 돌발성에 공포심이 극대화 된 영화였습니다.




아이들의 장남감으로 친숙한 인형이 스스로 말을 하고 생각을 하고, 사람까지 살인할 수 있다는 공포로 충격을 주었던 사탄의 인형 처키 시리즈 리부트로 돌아와 어떠한 내용일지 살펴보니, 원작은 살인마가 부두술로 인형에 영혼을 장착시킨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트레일러 첫 시작은 AI 탑재된 인형의 광고와 제조 과정이 나옵니다.



집으로 보내진 택배에 있는 새로운 처키 AI 인형버전



끝으로 사탄의 인형 1편을 떠올리게 합니다.


AI가 삽입된 인형이 해커로 인해 살인인형이 된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영혼이 아닌 AI로 변경이 되었지만 사람과 비슷한 형태의 AI에 공포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설정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인형이 움직인다는 설정보다 좀 더 설득력있는 공포를 위한 장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공지능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거나 해킹되었다면이라는 공포는 현실적이기도 하여 설득력있는 설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공지능 컴퓨터와 사람간의 싸움 관련된 영화는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사탄의 인형 스타일로 풀어나갈지가 사탄의 인형 리부트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인형이 살인범이라는 것이 알려진 상태에서 처키는 4편, 5편에서는 인형이 가정을 이루는 호러 코미디 작품이었는데요. 2019년 사탄의 인형 처키 리부트는 학습과 폭력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게 해킹된 버디 인형으로 자살한 중국 공장 노동자가 해킹을 했다는 설정입니다.


기존 사탄의 인형 줄거리는 살인마가 부두술로 인형에 영혼을 주입시키고 인형에 갇힌 영혼이 사람의 신체를 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AI가 사람을 해치는 이유와 동기는 아무래도 중국 공장 노동자의 복수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탄의 인형 리부트 2019년 개봉예정영화 공포분야에서 기대작으로 토이스토리4 개봉일이 6월로 비슷한 시기 개봉하여 경쟁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