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영화정보 ・2018. 11. 5.

영화 마약왕 개봉 실화 이황순 사건을 모티브, 손익분기점은?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영화 마약왕 개봉 실화 이황순 사건을 모티브, 손익분기점은?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2018년은 100억원 이상 제작비가 높은 대작 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흥행한 영화는 신과함께, 안시성 정도인듯 보입니다. 신과함께는 웹툰 원작으로 시리즈물로 1편 인과연이 인기를 얻어 천만관객을 동원하였고, 추석에 개봉했던 안시성은 손익을 간신히 넘겼습니다.


안시성은 고구려 역사 중 하나인 안시성 전투를 모티브로 영화화 하였는데요. 영화 마약왕 개봉일을 앞두고 12월 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마약왕 실화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황순'이라는 특정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기 보다는 그 시대 여러 마약왕들과 마약사건들을 참고하여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미된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970년대에 어떤 마약 사건이 있었는지 해당글은 참고용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970년대 마약왕 실화


한국은 마약과는 거리가 있는 국가입니다.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 등에서 마약하는 사람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마약 청정국으로 불리는 한국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황이 달랐습니다.


필로폰 생산을 한국에서 하여 수출하기도 하였는데요. 1990년대부터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그 규모가 축소가 되었습니다.  알려진 사건 중 하나를 영화하 한 것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개봉 예정입니다.영화 마약왕 개봉하며 홍보되는 줄거리를 찾아보니,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라고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약은 한번 중독되면 끊임없이 찾게 되어 나라에서 제제를 하고 있습니다. 헤로인, 아편, 양귀비, 코카 등을 마약류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강과 산이 있어 마약의 악취를 숨길 수 있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마약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2중대문으로 집이 되어있으며, 카메라로 외부를 보며 주위를 경계하고 경찰견까지 훈련시켜 집을 지키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넓은 집에 6평 정도 되는 작은 곳에서 마약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아지트를 만들었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어떠한 부자의 별장 정도로만 알고 있을 정도로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입할 때에는 검침원으로 위장하고, 사람이 잘 보지 않는 야심한 시각에만 움직이는 등 치밀하게 마약을 제조해왔다고 합니다. 황해도가 고향인 이황순은 폭력단 출신으로 부산의 칠성파 조직원이었습니다. 이러한 마약 밀수로 국내 유통 및 일본 등에 수출하여 돈을 벌었는데요. 검거 당시 그 시대 돈으로 300억 가량의 마약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히로뽕 밀조단 두목인 이황순은 집이 바로 마약의 생산 공장으로 산 속 외진 곳에 집을 지어 마약을 제조했습니다. 이 집을 경찰 기동대가 3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1970년대 알려진 마약왕 실화에 가까운 마약 사건을 살펴보니, 규모가 엄청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60억원 안팎 제작비를 투입하여 영화 마약왕 손익분기점은 450만명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높은 손익분기점이지만 믿고 보는 배우인 송강호 출연으로 기대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소재는 흥미로운데, 국내에서 1970년대 마약을 판매하던 분위기였다는 것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출연배우



영화 마약왕 출연진: 송강호(이두삼 역), 조정석(김인구 역), 배두나(김정아 역), 이성민(서상훈 역), 김대명(이두환 역), 김소전(성숙경 역), 이히준(최진필 역), 조우진(조성강 역) 등 연기파 배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감독은?


감독은 영화 내부자들로 잘 알려진 우민호 감독인데요. 영화 마약왕 개봉 후 2019년에 개봉 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에 이병헌을 비롯한 이성민, 곽도원과 같은 연기파 배우들이 1970년대 정치공작에 대한 영화까지 1970년대를 그린 영화를 제작 예정입니다.


마약은 조폭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특히 삼합회, 흑사회와 같은 중국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 중에 중국 국적인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중국뿐 아니라 북한산과 10배 정도 가격차이가 있어 탈북자들이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한국, 마약이 판치던 그 시대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