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국내에서는 아직 아이폰 eSIM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eSIM을 이용하려면 국내 통신사와 협의가 필요한데요. 아직 Apple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되지 않아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3사 통신사에서 eSIM을 지원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아이폰 듀얼심을 사용하고 싶다면 중국에서는 eSIM을 지원하지 않아 물리적 듀얼심을 제공하는 상황이라 홍콩판을 직수입하여 이용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는 있습니다. 국내 정발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지만 불가능할 것 같았던 국내 통신사의 eSIM 지원이 가능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SKT, KT, LG 3사 통신사에서 eSIM 다운로드 수수료를 2750원으로 책정하여 10월 1일부터 가능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인지 확인을 위해 SKT 티월드홈페이지를 살펴보았는데요. 9월 28일자 기사로 eSIM 다운로드 수수료 안내라는 공지가 있습니다.
eSIM 수수료는 2,75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되었으며 후불요금에 합산 청구되는 방식으로 청구가 됩니다. 일반 USIM은 7700원이지만 eSIM의 경우 단말기에 탑재되어 출시가 되고, 물리심이 아니라 비용절감이 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전산 서버 구축이나 시스템 개발 비용이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3, 갤럭시워치에 eSIM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공시하였는데요. 웨어러블 단말기나 IoT 기기에 탑재가 된 eSIM을 국내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아이폰Xs에서 eSIM을 제공하기 때문에 eSIM과 물리심을 둘다 이용할 수 있다면 듀얼심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지는 것이 아닐까 기대를 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아이폰XS 국내에서는 듀얼SIM폰이 출시가 되려면 애플과 eSIM 지원 서버 구축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하는데 애플측에서 아무런 협의 요청이 없어 국내에서 아직 불가능한 것은 아닌가 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eSIM도입에 대해서 통신사가 아닌 애플이 결정하는 문제라고 하니 추후 Apple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아이폰XS 모델이 eSIM 이용이 가능할지 여부는 확실치는 않지만, 국내 eSIM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인 흐름이라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을 비롯한 국내 유통되는 단말기에도 듀얼SIM 단말기가 출시가 되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해보는데요. 듀얼유심 지원이 된다면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의 알뜰폰과 기존 통신사 2가지를 이용하여 요금 절감하는 것이 정착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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