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콘택트 렌즈 기능 미래엔 어떤 일이?

스마트 콘택트 렌즈 기능 미래엔 어떤 일이?


SF영화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눈으로 바로 어떠한 디스플레이도 거치지 않고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이 멀지 않은 미래에 도입될 것 같습니다. 삼성이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스마트 콘택트 렌즈 기술, 구글 스마트 콘택트 렌즈까지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어도 언젠가 웨어러블 제품으로 나올 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 렌즈


IT 기술이 일상적인 가정안에 접목되어 더 편리해진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스마트 콘택트 렌즈가 의료용으로도 사용될 가능성은 높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 초점을 맞추는 것, 컴퓨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AR처럼 자연스럽게 현실과 대입하는 것 등 여러가지 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으로 기대 되는 스마트 콘택트 렌즈에 수정체 곡률을 모니터링하고, 안구 질병을 미리 감지하거나 당뇨 환자의 혈당을 체크하는 센서를 탑재하여 의료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혈당 체크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혈당 체크하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 렌즈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기저눈물에서 혈당 체크하는 것이 가능한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눈물에 포함된 글루코스를 통해 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얇은 전지 기술과 눈물 체크 센서 등을 활용하여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뇨 뿐 아니라 눈물로 분석할 수 있는 파킨슨 병, 유방암, 통풍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이 포함되어 있어 눈에 자극없이 안정적으로 스마트 콘택트 랜즈를 이용하여 신체 케어가 가능하도록 개발중입니다.



실제로 녹내장 환자용으로 개발 된 트리거피쉬 렌즈를 일본 콘택트 렌즈 회사가 제휴하여 현재 임상 시험중이고, 미국에서는 이미 1회용 소프트 콘택트 렌즈로 허가가 되었습니다. 진단용 녹내장 환자용 콘택트렌즈는 유럽에서도 사용 중입니다.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과 적정량의 안압을 자연스럽게 투여하는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하니, 추후에 자연스럽게 시력을 보호하고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구글 글래스는 안경에 직접 다양한 정보를 바로 띄워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였지만 외형에서 좋지 못한 평을 받았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로써 스마트 콘택트렌즈도 개발 중이지만 제약사와 제휴하여 당뇨 관련 스마트 렌즈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암세포 탐지를 위한 알약 등을 개발중입니다.



삼성에서도 2015년 출원한 스마트 콘택트렌즈 특허를 살펴보면, 눈동자의 움직임과 눈 깜빡임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여 이용하는 기술, 바이오센서,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하는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많은 일을 대신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스마트 렌즈의 상용화로 인해 많은 기능을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