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18. 5. 27.

배틀그라운드 핵 제제 소식

배틀그라운드 핵 제제 소식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게임으로 국내 PC방 점유율 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 있는 PC게임이었지만, 핵 문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핵 문제는 오버워치에서도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사격 실력 뿐 아니라 생존 게임으로 최후의 1인이 되어야 승리하는 게임으로, 사격 실력이 부족해도 잘 숨어다닌다면 충분히 최후까지 남을 가능성이 있어서 남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던 것이 흥행 요인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2017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고, 2017년 가장 잘 팔린 스팀 게임은 바로 배틀그라운드였습니다. 약 6천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작년 스팀게임을 새로 시작한 유저 급증, 역대 스팀 매출 기록 등 여러모로 흥행에 있어서 엄청났던 게임입니다.



모두 같은 출발 선에서 아이템을 각자 게임 내에서 획득하고, 실력을 겨루고, 또 다시 쉽게 다시 게임을 리셋하여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점에서 부담없이 언제 든지 친구와 함께 즐기기 괜찮은 게임인데요. 핵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던 배틀그라운드 핵 종류는 플레이어 위치를 알려주고, 무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핵, 스피드 핵, 아이템 위치 확보에 유리한 핵, 자동으로 조준점을 맞춰주는 에임 핵, 시간을 멈추는 고스트 핵, 무한 총알과 무반동, 벽을 뚫고 총을 쏠 수 있는 핵, 플레이어를 이동시키는 핵, 총 소음을 없애주는 핵 등 각종 핵이 난무했습니다.




리얼리티적인 느낌으로 흥행했던 것인만큼 실력을 배제한 핵의 등장은 게임사에서도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 스팀 유저들이 핵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PC방에서 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유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와 달리 중국에서는 PC방에 핵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핵이 중국발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PC방에서 유저가 핵을 사용하여 플레이하고 계정 정지가 되면 다시 PC방이 배틀그라운드를 구매하여 근절이 어려웠습니다. 유저의 경우 계정비는 PC방이 지불하여 부담이 없고 배틀그라운드 상점에 아이템을 판매하여 스팀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점, PC방에서도 유저가 플레이하는 시간이 배틀그라운드 구매비용보다 높았기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 되었는데요.


배틀그라운드 핵 제제를 위해서 중국PC방 정책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중국내 배틀그라운드 퍼블리셔인 텐센트에서 핵 프로그램 제작자를 체포하였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50억원을 챙긴 핵 제조자를 잡아 처벌하였으며, 핵 개발자에게 소스를 넘겨받아 핵 이용자를 전부 이용정지 시켜 클린해졌다고 합니다. 배틀그라운드 핵에는 훼이거즈트로이목마라는 악성코드로 개인정보를 횡령하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틀그라운드 핵 제제는 약 120만명에 달하는 수로, 영구 정지 처리하였다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불법 핵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제제한다고 하니 좀 더 클린한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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