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시큐 자전거 스마트 자물쇠 유용해보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서서히 접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IoT 기기가 현실에 적용되는 것이 체감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도난문제인데요. 쉽게 끊어질 수 없게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도난을 방지하고, 자전거 주행을 분석, 스마트 잠금 해제 기능 탑재, 도난 방지용 소음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자물쇠는 보통 와이어로 만들어 외부에 고정을 시키는 방식으로 하고 번호로 자물쇠를 잠그는 식이 많았지만 이는 절단하여 자전거를 도난하는 것까지 막기는 어렵습니다. 절단기로 잘 안잘리는 자전거 자물쇠를 사용하더라도 매번 자물쇠를 채워야 하는 불편함이있습니다.
바이시큐에서 개발한 스마트 자물쇠는 자전거 휠에 직접 부착하는 잠금장치로, 와이어 형태의 자물쇠와 차이가 있습니다. 보기에도 심플하지만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근처에 다가오면 락이 자동해제가 되고, 이용하지 않은 상태라면 스스로 잠금상태로 변경이 됩니다. 도난방지를 위해 경고음을 내고, 어플로 바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속도, 이동거리 등을 측정하여 하루 이동거리부터 칼로리 소모량 등을 기록하여 참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현재는 국내보다는 해외 판매를 타켓으로 개당 약 100달러 정도 가격대로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 100만대 정도 견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점뿐 아니라 휠을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전거 자체를 가지고 가는 도난 문제까지는 막기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분실시 위치를 찾는 서비스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지만 차후에 위치추적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 판매 이후에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