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2016. 3. 2.

EBS 다큐프라임 남과 여 무의식의 유혹

EBS 다큐프라임 남과 여 무의식의 유혹


요즘 EBS 다큐는 어려운 경제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하지만 왜 그런지 모르는 부분을 재미있게 다큐로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시청한 EBS 다큐프라임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끌리는 이유에 대한 다큐인데요. 좀 더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성이 인기가 있는지 남과 여의 시각차이를 알아보시고 싶으시다면 재미있게 볼만한 주제입니다.





이성이 옆에 있을 때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집니다.


처음 만난 남과 여, 5분동안 책을 읽는 미션을 받는데요. 여자분은 고정적이지만 남자는 10명이 번갈아가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는 자신이 관찰 대상으로 카메라가 촬영하고 있는 것도 옆에 매력적인 여성분이 앉아 있는 것도 모른 상태로 실험에 참가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책에 집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테스트하는데 자꾸만 마른침을 삼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책을 잘 읽히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자가 아닌 옆에 같은 이성인 남자가 있을 땐 책에 집중하는 모습과 차이가 보있고 실제로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기 위해 코르티솔 수치를 확인해보니 여성이 옆에 있을 때 더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성에게 인기가 있을까


여자의 시선에서 남자에게 인기 있을 거 같은 여성이 진짜 인기가 있을지 반대로 남자가 봤을 때 여성에게 인기 있을 남자가 실제로 인기가 있을지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결과는 여성 1위는 맞췄지만 남성 1위는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 동성이 뽑은 인기 있을 것 같은 분



▲ 실제 호감 순위 1위인 분



첫인상 어떤 것을 중요하게 보는가


첫 인상을 좌우하는 신체 부위는 여자는 남자의 키, 눈, 어깨 순으로 남자는 눈, 다리, 가슴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냄새도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방의 체향을 맡을 때 자신의 유전자와 비슷한지 아닌지를 본능적으로 구별하고 체향이 비슷한 사람에게는 이성간의 끌림보다는 우정과 같은 동질감이나 친밀감을 느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끌림은 나와 다른 사람을 선호하지만 결국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오히려 닮은 외모의 사람을 선택한다고 하는 통계도 있는데요. 이는 비슷한 외모의 이성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친숙함을 느낀다고 말한 경우

▲ 이성적인 끌림을 느낀다고 말한 경우



시각에 예민한 남성, 청각에 예민한 여성


여성은 남성보다 목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첫인상 이미지 테스트 이후에 남성분과 대화를 한 후 호감도 순위가 바뀌었는데요. 남성은 여성의 호감도 순위가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에 비하면 여성은 대화 내용부터, 목소리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를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데, 낮은 목소리의 남성이 테스토스테론이 더 높다는 결과와 맞물려 성적인 능력이 더 있을 가능성으로 인해 호감을 느끼는 것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배란기와 여성의 행동



여성분들은 평소와 같이 걷는다고 느끼지만 배란기와 비배란기에 따라 행동에 차이가 있습니다. 배란기일 때 좀 더 과감해지고 당당한 걸음걸이를 하게 되고 평상시에 비해 노출정도도 높아지거나 꾸미는 등 무의식적인 행동변화가 오는데요. 남성이 보기에도 배린기의 여성의 행동이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사랑에 빠지면 좀 더 예쁘게 느껴지는 보정효과



위의 그림은 어떠한 여성을 두 남자가 묘사하여 화가가 그대로 재연한 그림입니다. 남자친구는 여자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반면 아닌 분은 그보다는 조금 못하게 묘사하여 그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인데요. 사랑을 하게 되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면역력도 증가한다는 내용으로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