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피부관리 ・2013. 5. 30.

등 여드름에 대하여

등 여드름에 대하여

21세기는 비쥬얼 시대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들 용모 가꾸기에 열심히 인데요.

비쥬얼을 관리할 때의 그 '비쥬얼'의 의미는 스펙트럼이 실로 넓습니다.



피부 관리, 몸매 관리, 몸 피부 관리, 옷 코디 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쥬얼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비쥬얼과 관련된 여러가지 팁(tip)이나 정보 중에서도, 몸 피부와 관련된, 그 중에서도 등 여드름에 관해 다뤄볼까 합니다.


(Image courtesy of Ambro at FreeDigitalPhotos.net)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등 여드름에 대한 고민은 한층 더 깊어질 것입니다.

굳이 더 이뻐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계절적인 이유 때문에 여름에는 비교적 노출이 되는 의상을 입을 수 밖에 없죠.



특히 여성 분들의 경우, 등 부위가 노출된 옷을 입어야 되는 상황이 꼭 오게 될 수 있는데요.

막상 상황에 당면했을 때 당황하시기 보다는, 미리부터 등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곤란한 상황을 예방하시는 게 좋겠죠.


(Image courtesy of marin at FreeDigitalPhotos.net)



기본적으로 등은 몸 전체의 부위 중에서 얼굴을 제외한다면 가장 여드름이 잘나는 곳에 해당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피지 분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부위라는 점이 제일 크구요.



두 번째 이유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손이 잘 닿지 않아 깨끗이 닦지 못해 비교적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면 중 땀이 잘 날 수 있는 부위인데다 침구와도 마찰이 많다는 점도 마찬가지로 등 여드름 증상이 더 악화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Image courtesy of winnond at FreeDigitalPhotos.net)



등은 목욕할 때 손이 잘 마치니 않는 일종의 사각지대와 같은 부위이죠.

등은 또 각질층이 두터운 비위여서 따뜻한 물로 잘 씻어주어야 하구요. 세정력이 비교적 강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긴 수건, 목욕솔 등 여러가지 기타 목용 용품을 잘 활용해서 어떻게든 등 부위가 청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구요.

일 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가능하다면 얼굴 피부를 관리해주듯, 등에도 딥클렌징을 해줄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목욕 후에는 바디 오일, 로션, 샤워 코롱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셔야 되겠습니다.


(Image courtesy of Ambro at FreeDigitalPhotos.net)



의외로 침구의 청결 상태를 깨끗이 유지하고, 잠옷이나 속옷의 청결도에도 더 신경쓰며, 여성 분들의 경우 속옷 상의를 탈의하고 취침하는 것 또한 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속옷은 면제품으로 입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몸에 딱 붙는 나일론 소재의 옷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등 여드름 또한 손으로 짜내는 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시는 게 좋구요.

등 여드름이 화농된 상태에서의 사우나는 좋지 않습니다.



등 여드름 뿐 아니라 목, 가슴 부위에도 여드름이 나시는 분들은 목걸이 착용을 안 하시는 편이 낫구요.

몸 피부에 나는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초기에 병원에서 치료 받도록 하는 것 또한 많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Image courtesy of nattavut at FreeDigitalPhotos.net)



지금까지 등 여드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얼굴 여드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함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침구, 속옷, 옷 등과 같이 등과 자주 마찰이 있는 용품들의 청결 상태를 깨끗이 관리해 주어야 하며, 기능성 세정제를 두어 깨끗이 씻어내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주의사항들을 늘 유념하며, 주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