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로밍, 유심(Usim), 이심(eSIM) 차이 가격 비교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통신 서비스 (로밍, 해외 유심, 이심)입니다. 낯선 지역의 지도와 연락처를 확인, 응급 상황 대처, 모바일 뱅킹 및 온라인 호텔 예약 및 결제를 하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통신 서비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옵션인 로밍, 유심(USIM), 이심(eSIM)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로밍, 유심, 이심 서비스 차이 비교

로밍(Roaming)

로밍은 국내 통신사 서비스를 그대로 해외에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번호 유지: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연락 유지가 편리합니다.
  • 편의성: 별도의 설정 없이 도착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 광범위한 커버리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긴급 상황 대처: 현지 번호가 없어도 긴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 높은 비용: 일반적으로 가장 비싼 옵션입니다.
  • 데이터 제한: 많은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 속도 제한: 일정 사용량 초과 시 속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복잡한 요금제: 국가별, 사용량별로 요금제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국내처럼 인터넷 사용하려면 로밍이 가장 쾌적합니다.

 

해외에서 카드 사용 후 결제 문자 수신도 한국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오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은 로밍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해외 로밍의 단점은 높은 요금입니다. 대략적인 가격은 하루 5천 원에서 2만 원 사이로 책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1달 해외 여행처럼 ‘장기 해외 체류’인 경우에는 SKT의 경우 baro 요금제라고 하여 30일에 2만 9천 원⁓7만 9천 원(GB 제공 차등 요금제)이 있기 때문에 해외 로밍 가격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알뜰폰의 경우에는 해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서비스 정보는 이용하는 통신사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해외 유심

장점

  • 저렴한 비용: 대체로 로밍보다 저렴합니다.
  • 현지 요금: 현지인과 동일한 요금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데이터 용량: 일반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안정적인 속도: 현지 통신망을 직접 사용하므로 안정적입니다.

단점

  • 번호 변경: 새로운 현지 번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 구매 및 설치 필요: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 언어 장벽: 현지 통신사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단기 여행에 비효율적: 짧은 여행의 경우 구매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호환성: 일부 스마트폰은 해외 유심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하여 현지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바로 해외 유심 이용방법입니다. 현지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하거나,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유심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로밍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국내의 알뜰폰 통신사처럼 해외의 다양한 통신사 요금을 세분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해외 유심 장착하려면 국내 유심을 교체하여 사용해야하니, 해외 전화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외 체류하는 동안 국내 번호로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외 유심의 경우 유심을 2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거나 esim 등으로 해외 번호와 국내 번호 둘 다 사용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eSIM

이심은 물리적인 유심 카드 없이 디지털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편리성: 물리적 SIM카드 교체 없이 eSIM은 디지털로 설치 가능합니다.
  • 다중 SIM 기능: 여러 통신사의 프로필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eSIM을 사용하면, 원래의 통신사와 해외 통신사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번호 유지: 기존 번호를 유지하면서 현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 즉시 활성화: 도착 즉시 또는 출발 전 미리 설정 가능합니다.

단점

  • 호환성: 모든 스마트폰이 eSIM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사용자의 기기가 eSIM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갤럭시라면 S23 버전 이후부터 제공)
  • 제한된 국가 지원: 일부 국가나 통신사에서는 아직 eSIM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여행 전에 해당 국가에서 eSIM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기술적 문제: 설정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일부 경우 유심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이심 쓰면 따로 한국 유심 안 빼도 돼서 한국 유심으로는 문자 오는 거 확인하고, 이심으로는 데이터 저렴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해외의 최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해외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최저가인 경우에는 인터넷이 느리거나 제공량이 적을 수 있으니 미리 괜찮은 요금제를 알아두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설치해 두고 비행기 타면 해외 도착 하자마자 해외 유심을 인식하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