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하울링, 도가니, 워 호스, 해리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크리프트가 주연으로 한 '우먼인블랙'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최근 영화의 원작소설 두가지를 정리해봅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3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소설의 작가인 데이비드 미첼는 영국 도서상, 제프리 페이퍼 메모리얼상, 사우스 뱅크 쇼 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분입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꼬리를 무는 여섯개의 스토리를 이은 책입니다. 그중 미래의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손미451편'이 주인공인 스토리는 영화에서 한국의 배두나씨가 연기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가 일본에서 오랜시간 생활하여 동양적인 사상인 '윤회사상'을 바탕으로한 환생개념으로 SF적 요소와 작가가 바라보는 현 사회의 구조를 반영하여 미래와 과거 6개의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어떠한 위치에서 어떠한 캐릭터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책과 영화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입니다.
현재 클라우드 아틀라스 1권을 알라딘에서 구입하시면 알라딘 머그 2013년 Edition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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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1 -  데이비드 미첼 지음, 송은주 옮김/문학동네 |
호빗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톨킨의 책인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전 편으로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의 젊은 시절 갑자기 떠나게 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드워프, 엘프 등 서양 판타지 이미지를 구축하고 특징을 잘 잡아 판타지의 거장이라 불리는 톨킨의 책은 실마릴리온 - 호빗 - 반지의제왕으로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소설을 영화로 만들면 소설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데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은 소설과 영화가 상당히 수준이 높고 원작 소설을 잘 살린 영화라 볼 수 있습니다.
'호빗'에는 '반지의 제왕'처럼 방대한 스토리와 엘프어 등 구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빌보 배긴스와 조카인 프로도 배긴스의 모험의 루트의 연관성, 그리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의 과거 모습과 '절대반지'를 손에 넣게 되는 빌보 배긴스의 스토리가 '호빗'에 담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보다는 '호빗'에 출연하는 욕심이 많아 결국 파멸에 이른 '드워프'이야기가 인간적인 면이 있어 재미있다고 봅니다.
호빗은 어린이를 위한 호빗이라는 책으로도 나와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고, 반양장과 양장본으로 나온 책이 있으니 취향에 맞추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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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반양장)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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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호빗 1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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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양장)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이미애 옮김, 앨런 리 그림/씨앗을뿌리는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