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어렵지만 매력적인 비인기직업 데빌헌터 운영방법, 데빌헌터 셋팅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다수의 유저가 데빌헌터를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생긴 가장 큰 이유는 데빌헌터의 약한 체방지수(방어력)도 있기는 하지만, 고유 아이덴티티의 효율에 대한 문제 때문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롭게 사용 할 수가 있는지에 대한 접근이 재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수들 사이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초보유저에게는 아예 새로운 체감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빌헌터에 대해서 접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데빌헌터의 아이덴티티 이해하기
데빌헌터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많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면 재사용 대기시간의 수치가 높다는 것인데요. 이것을 아이덴티티를 이용해서 상쇄 할 수가 있습니다.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데빌헌터는 핸드건, 샷건, 라이플 이렇게 3가지 총들을 가지고 있고, 각각 기술마다 스킬이 다르게 편성되어 있습니다. 핸드건은 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공격 적중 시 대상이 자신 및 파티원에게 받는 치명타 저항률이 10% 감소) 용도로 사용하며, 사실상 주요 공격은 샷건과 라이플로 진행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핸드건에서 나선의 추적자의 급소 노출(대상의 받는 치명타 저항률 6초간 10% 감소)를 사용했다면, 바로 샷건으로 변경해서 공격을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4가지 샷건 기술 모두를 사용하지 말고, 2개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라이플에서는 스파이럴 프레임, 대재앙, 퍼펙트 샷 이라고 하는 3가지 스킬이 강력합니다. 이 중에서 두개의 스킬을 사용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핸드건으로 돌아옵니다. 이후에, 똑같은 방식으로 핸드건의 나선의 추적자 혹은 이퀄리브리엄을 사용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치명타 확률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이후에, 반복해서 샷건으로 바꿔주고 사용하지 않은 스킬 두개를 사용해줍니다. 이때에 조금 전에 사용했던 스킬은 쿨타임이 돌고 있을 겁니다. 다시 총을 라이플로 바꿔줍니다. 이때, 사용하지 않았던 나머지 라이플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후에 다시 핸드건으로 돌아갑니다. 동일하게 핸드건에서 치명타 확률 증가를 확보 하신 이후에, 다시 총을 샷건으로 바꿉니다. 그러면, 2개의 샷건 스킬이 쿨타임이 돌아와 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 하는 겁니다.
당연히, 직업각인 효과 때문에, 높은 치명타 적중률이 적용된 상태 일 겁니다. 여기서, '예리한 둔기' 각인을 추가 할 수가 있다면 훨씬 더 높은 딜량을 확보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강화 무기 직업 각인이 우선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데빌헌터 스킬트리
※ 지극히 개인적인 스킬트리이며, 가장 좋다라든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방법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핸드건 : 나선 추적자(2), 이퀄리브리엄(2-2) 샷건 : 종말의 전조(1-1-2), 샷건 연사(1-3-2), 샷건의 지배자(3-1-1), 최후의 만찬(1-1-2) 라이플 : 스파이럴 프레임(2-1), 대재앙(3-1-1), 퍼펙트 샷(1-1-2)
만약, 스킬포인트가 부족하시다면, 이퀄리브리엄을 4로 놓으셔도 됩니다. 그것보다 더 부족하시다면, 스파이럴 프레임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시면 됩니다.
데빌헌터 아이덴티티에 대한 간단한 이해
위의 설명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셨겠지만, 추가로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데빌헌터의 핵심은 치명타 적중률을 올려주면서 동시에 많은 딜량을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딜 누적이 올 스톱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곤란하다는 것인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주기에 맞춰서 끝임없는 딜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후의 만찬과 샷건 연사를 빠른 준비 트라이포드를 사용 하는 것입니다. 강력한 딜이 더 좋다고 생각 될 수도 있지만, 사용을 해보신다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딜이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샷건 기술을 2개만 사용하고 바로 라이플로 넘어 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에 의해서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 시키는 과정입니다.
흔히 말하는 선딜레이 후딜레이 라고 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샷건의 지배자의 쿨타임은 24초로 되어 있지만, 샷건의 지배자를 사용하는 시간 자체는 약 2초 정도입니다. 즉, 샷건의 지배자를 사용한 즉시에는 22초 쿨타임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스킬들도 동일하기 때문에 딜링을 하는 흐름이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배후타격'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데빌헌터의 체방지수(방어력)은 매우 낮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캐릭터가 죽게 됩니다. 원한 각인이 좋기는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원한을 사용하지 않고 기습의 대가로 대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데빌헌터가 충분하게 적응되기 전에는 원한을 꼭 사용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데빌헌터는 '초보유저'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해본 경험으로는 토벌을 하는 몬스터의 패턴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는 한,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느껴질만한 조건이었습니다. 곧 출시될 여자 데빌헌터 캐릭터인 건슬링어를 선택하실 때에도 어느 정도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때문에, 처음 캐릭터로 데빌헌터를 선택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재미가 있고 흥미가 있으시다면 선택을 해서 적응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로스트아크에는 흥미로운 섬들도 많습니다. 천천히 즐길만한 게임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