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 ・2020. 12. 16.

3D 프린터로 만든 집, 부산에서 출력된 집을 만나볼 수 있다

3D 프린터로 만든 집, 부산에서 출력된 집을 만나볼 수 있다


4차 산업 유망 업종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3D 프린터 기술입니다. 집 짓는 건설업과 연계하여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집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설계도만 있으면 인력을 최소화하여 프린터가 24시간 건물을 지어 빠른 시간에 완공하여 집 가격도 낮출 수 있습니다.



집 짓는 3D 프린터 기술로 집을 지을 경우 시공 비용은 어떻게 될까?

실제로 2018년도에 프랑스에서는 3D 프린터로 방이 5개인 29평 주택을 건설 하여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집이 되었는데요. 3D 프린터가 출력하는데 걸렸 시간은 2-3일 정도였습니다. 벽체 공사는 3D 프린터로 전부 가능할 정도였는데요.


창문이나 지붕, 문, 배관, 전기 배선 등을 부착하게 되어 좀 더 시간이 걸렸지만 사람이 직접 일을 할 때보다 더 정교하고 빠르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은 기존보다 약 20% 더 저렴하게 지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3D 프린터로 만든 집 짓는 기술이 더 보편화되면 비용이 40% 정도는 절감될 것으로 본다고 예측하는 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바닥 기초 작업을 제외하고 재화와 노동력을 3D 프린트 기술로 80%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D 프린팅 기술은 현재 5층까지 가능했졌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은 단층이 아닌 3층짜리 건물도 짓는데 약 6주가 걸린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완공이 되면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임대 주택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동화 로봇의 한 종류인 3D프린터로 시멘트를 출력하여 분사해서 집 건물 구조를 만들거나 벽돌을 오차 없이 쌓아서 구조대로 올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출력하다보니 기존과 다른 독특한 구조의 집도 쉽게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5년, 10년 뒤면 아예 무인으로 자동화로 집을 시공하여 다양한 집의 형태를 좀 더 저렴하게 건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스 형태로 생상하여 조립하는 모듈러 공법은 철골 철근 콘트리트를 쌓은 후 공장에서 지은 박스 유닛을 넣는 방식이라 대량 생산에 용이한 부분이 있지만 이동 중 파손 우려와 뒤틀림 문제, 에너지 효율성 문제 등이 있는데 3D프린터 기술과 모듈러 공법을 복합하여 좀 더 발전 된 기술로 시공비를 절감하면서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국내 3D 프린터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2021년 4월, 5월 경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회의실과 홍보관을 3D프린터로 지을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로 만든 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집 짓는 기술은 집을 보수하는 부분적인 파츠를 빠르게 만드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고, 건설 작업시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환경에도 긍정적입니다. 무엇보다 시공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확장성에 대해서 주목하고 많은 기업이 3D 프린터 건축 기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2018년도에 3D 프린팅 건축업체 코로나가 기존보다 원가를 10배나 절약한 비정형 공법으로 8시간 만에 워킹 오피스를 지어 국제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에서 ‘BEST of 3DPIA’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현대bs&c가 3D 프린팅 건축 스타트업 기업인 코로나를 인수하고 하이시스로 변경하여 독일 3D 프린팅 주택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추후에 소형 주택 붐이 생기게 된다면, 3D 프린터로 내집 마련하는 시기도 다가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