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료 인하에 대한 이야기

일본의 통신료 인하에 대한 이야기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는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au)가 있습니다. 후발주자로 라쿠텐이 뛰어들었고, 일본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는 국내에서 익숙한 네이버사의 라인 모바일이 진출해있습니다. 일본의 통신비는 어떠한지 알아보다가 이러한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스가 "휴대폰 요금 40% 인하돼야"

아베의 후임 스가가 휴대폰 요금이 40% 인하되어야 한다라고 발언한 것인데요. 자세히 알아보니 월 5천엔 (한화 5만 5천원) 미만의 요금제를 출시하라는 것입니다. 한국 돈으로 약 8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일본에서는 1개월에 50GB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단말기 보조금 제한, 통신비 외의 수수료 부담(유심이나 회선 변경 시 수수료) 등으로 요금이 낮아져도 실제로 혜택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어느 정도 인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국내 SKT 5GX스탠다드 요금제가 7만 5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일본의 5G 요금제가의 가격이 높아보입니다.

기업이 인프라에 투자한 자금이나 국가에서 지원하는 금액 등 상황이 다르겠지만 외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 휴대전화 요금이 높다고 생각되었는지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5G 인프라 구축 투자비용에 대해서 공개된 부분도 찾아보았는데요. 2025년까지 기지국을 35만개 설치할 예정으로 KDDI의 경우 6G 인프라도 동시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대 일본 통신사가 5G 인프라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20조원 규모입니다.

현재 한국이 5G 인프라 순위가 1위이고, 일본이 13위라고하는데요. 한국보다 인구도 1.2배 많고 국토도 넓기 때문에 투자할 곳도 많아보입니다.

 

국내에서 저가형 5G 요금제 출시 예정

국내에서는 알뜰폰 통신사를 통해서 요금 절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5G 요금제도 알뜰폰 통신사 요금제가 있어서 부담이 되는 5G 요금제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수익배분 도매대가가 인하되어 3만원대 5G 요금제도 출시가 가능해졌습니다.

2021년에는 올해보다 요금 부담을 낮춰 평균 요금을 1mb당 2.34원으로 기존보다 25% 정도 더 낮추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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