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20. 11. 6.

사이버펑크 2077이 12월 10일로 출시 연기, 매우 현실적인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이 12월 10일로 출시 연기, 매우 현실적인 게임

안타깝게도, 사이버펑크가 연기 됐습니다. 11월 중에는 플레이를 해볼 수가 있을듯 해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12월에는 한글 더빙까지 완료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차라리 그 편이 나을 것이라는 기대도 듭니다. 물론, 영어권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난리가 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사이버펑크 2077은 기존의 게임 생태를 위협할만한 게임이다보니, 다른 경쟁사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공격에도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기존에 게임 트렌드를 크게 바꿔 놓을만한 요소들이 이 게임에는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펑크 2077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면서 앞으로의 게임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종 RPG 계열의 게임들은 VR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전세계 통합 MMORPG게임으로 연결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RPG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플레이 해야 재미도 있고, 회사가 돈도 벌테니까 말입니다.

 

독특한 게임 스토리

사이버펑크2077은 폴란드 게임사에서 제작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패권 다툼에 관해서 제 3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흔히, PC주의 라고 하는 성향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창의력을 표현할 자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성적 묘사에 대해서 기존의 그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한 요점에 대해서 확실하다고 생각할 수가 있게 됩니다. 심지어, 이성애만 다루지도 않으며, 인체를 개조하는 세계관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폭력 묘사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현실적'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내부 장기에 대한 묘사도 존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중심가에서는 거대한 기업들이 존재하고 높은 치안 시스템을 통해서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겠지만, 외각지의 버려진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뒤적거리면서 연명하는 사람들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거대한 기업'만 나쁜 이미지로 묘사 되는 것이 아니라, 갱들도, 노마드(집이 없는 유목민)들도 악당들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여러 다툼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악당'들이 모든 종류의 권력을 장악한 모양새를 기준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디스토피아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이버펑크2077의 스토리는 대체역사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사이버 세계와 현실이 동기화된 세상을 기본으로 하며, 인간의 두뇌를 해킹가능한 세계라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사이버펑크 제작진도 인터뷰를 통해서 언급 했듯이, 이 게임은 여러 분기를 토대로 하는 'RPG' 게임이라서 이러한 스토리적인 몰입도가 높을 것이라도 장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악과 선을 정하고 시작하는 스토리가 아닌 것이 장점인 듯 합니다.

 

장르를 넘나드는 게임 트렌드

사이버펑크2077은 RPG게임의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연애 시뮬레이션, 총게임(FPS), 자동차 경주 게임 등과 같은 부가적인 옵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있는 형태로 '자유도'를 극대화 하는 게임들이 앞으로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게임을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를 플레이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사이버펑크는 트위터를 통해서 여러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정보가 있는데요. 우선, 이 게임은 자체적인 라디오 방송과 티비 방송이 존재합니다. 인 게임 내에서 NPC들이 각자 무언가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으며,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개념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유저의 모습을 보고 어떠한 이야기를 걸어오는 방식입니다. 심리 변화라는 개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 변화가 존재하는데, 온도변화 습도변화를 포함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빌딩에 출입할 수가 있는 게임이라서, 모습만 그럴듯하게 놓은 것들은 거의 없는 모양이며, 굉장히 많은 서브 퀘스트가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초에, 아파트 단지하나가 작은 도시와 같이 작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NPC를 공격하면, GTA시리즈 처럼 보안 담당 경찰 같은 NPC들이 출동합니다. 하지만, 주먹으로 치는 정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불멸의 열쇠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불로불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총수와 갱들, 그리고 온갖 뒷세계의 무시무시한 세력들과 싸우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선택으로 대응하게 될지는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으며, 매우 많은 종류의 엔딩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사이버펑크2077은 올해 12월 10일에 출시가 됩니다. 출시 이후에는 예약 구매 할인을 받을 수가 없으므로,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스팀에서 6만6천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글 자막은 이미 완성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하며, 한국어 더빙은 12월 11일에 추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