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업체 씨젠 주가 상승, 유럽 및 미국 등 각국에서 주문이 쏟아져
코로나 진단키드 관련주 중 하나인 씨젠은 최근 중가가 29%나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중소기업으로 2019년에는 매출액이 1000억에 달하며 평균 연봉은 5~7천만원 정도의 회사입니다. 발빠르게 개발된 진단 키트로 민간기업에서 개발된 코로나 진단 키트이지만 식약처 인증까지 현재 완료가 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다 진단키트 관련 업주로 씨젠 외에도 현재 SD 바이오센서,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3곳이 더 있는데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심각성을 느꼈던 시기보다 더 이른 2020년 1월 경부터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하여 씨젠이 가장 발빠르게 진단키드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진단키트의 절반정도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기 전에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모험과도 같은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승인을 받아 진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EU 연합과 더불어 이스라엘,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태국, 브라질 등 30여개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주문 요청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10개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진단키트를 납품 요구를 원했다고 합니다. 생산 가동을 24시간 가동하여 주문량을 늘리고 있고, 해외 고객 물량과 국내 물량까지 고려하여 먼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하는 상황입니다. 씨젠은 식약청 허가도 받기 이전에 2월 7일경 EU 사용 승인을 받은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외에서는 진단키트 부족현상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 씨젠의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량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혈액으로 무증상 환자도 진단이 10분만에 코로나 진단 가능한 키트 개발한 수젠텍도 있는데요. 유전자 진단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무증상자도 진단이 가능한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진단키트입니다. 혈액 진단키트는 긴급 사용승인 대상이 아니여서 상용화까지 4-5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승인받기까지 시일이 걸리지만 국내가 아닌 유럽 및 중동 등 진단키트가 부족한 지역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