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tech/게임 ・2019. 10. 3.

달빛 조각사 클래스 소개, 직업 스타일 분석

달빛 조각사 클래스 소개, 직업 스타일 분석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달빛 조각사는 게임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입니다. 판타지 장르 소설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고 하셔도, 달빛 조각사 소설책의 표지 정도는 한 번쯤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그만큼이나 정말 유명한 작품입니다. 그런 소설의 이야기가 게임으로 구현된다고 하므로, 소설 팬이라면 관심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게임 출시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달빛 조각사 클래스

앞으로, 패치를 통해서 달빛 조각사 직업 종류는 증가 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습니다만, 오픈 직후에 공개될 직업은 5가지입니다. 궁수, 마법사, 성기사, 전사, 그리고 무직에서 특정 퀘스트를 통해서 될 수 있는 조각사가 그것들입니다. 이 직업들은 공개된 전투 영상을 토대로 어떤 형태로 나올지 대략적인 예상이 가능한데요.  



우선, 궁수 클래스는 매력과 민첩이 높습니다. 직업 스킬은 대부분 하나의 표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목을 해야 할 점은 매력 수치가 높다는 점과 펫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펫 강화 효과]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즉, 궁수 클래스는 하나의 적을 펫을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에 특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법사 클래스는 다수에게 강력한 공격을 집중하는데 특화 되어 있는 직업입니다. 성기사와 함께 플레이를 하게 되면, 몰이사냥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힘과 체질(체력)이 낮기 때문에 소지 가능한 무게에 제약이 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종이 몸 클래스이다 보니, 혼자서 많은 몬스터를 몰아서 잡는 플레이는 간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기사는  사냥을 위한 파티에서 매우 중요한 역활을 수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공격이 가까운 적에게 광역 딜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몰이사냥에 매우 특화되어 있으며, 범위 내 파티원의 HP를 즉시 회복시켜주는 힐러로서의 기능도 가능한 클래스입니다. 아마도, 성기사가 몬스터를 몰아주면 다른 딜러 포지션의 클래스들이 한꺼번에 사냥을 하는 파티 사냥이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대미지가 상대적으로 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혼자서 사냥을 하는 경우,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사는 가장 단순하면서 확실한 클래스 입니다. 강력한 대미지와 높은 HP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우 강력한 직업이긴 하지만, 몰이사냥을 하는 데는 제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직접 다가가서 공격을 해야 하는 근딜 클래스이기 때문에 궁수에 비해서 사냥 효율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합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들에게는 가장 무난하고 편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주는 클래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힘이 높기 때문에 가방에 많은 아이템을 담을 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혼자서 오랜 시간 사냥터에서 사냥을 할 수 있는 근성 직업이 될 것 같습니다.  



조각사는 아직까지 공개 된 것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서브 버퍼 클래스 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사냥터에 조각을 소환해서 버프를 주는 형태로 말이죠.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 모두가 가능한 클래스인데요.


무직에서 조각사로 가능하며, 개발자 인터뷰에서 게임 이름이 '달빛 조각사'이기 때문에 각 캐릭터마다 조각을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조각사 직업은 별도의 추가 능력치와 보너스가 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밸런스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심각한 능력치 추가는 아닐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버퍼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클래스 선택 기준

아직 공개 된 것은 많이 있지 않지만, 아마도 오픈 월드를 파티를 꾸려서 사냥을 하러 다니는 형태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만감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사냥터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클래스 조합을 생각하셔서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식 카페에서도 [파밍 중심의 플레이]라는 언급을 했을 정도로, 사냥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특히, 낮과 밤의 몬스터가 달라진다고 하므로, 계산을 하셔서 원하는 사냥이 가능하도록 하는 점이 게임 플레이의 포인트로 예상되며, 용병을 고용한다든가 펫, 바디 같은 전투를 도와주는 요소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냥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기획이 게임의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러한 사냥 콘텐츠에서 어떤 포지션을 담당하고 싶은지를 기준으로 클래스 선택을 해보시는 편이 어떨지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글을 읽는 다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엄청나게 방대한 달빛 조각사를 읽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달빛조각사를 웹툰 형태로 바꿔서 연재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을 읽어 보시면 대략적인 감성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달빛 조각사 무료웹툰 (링크) 



최근에 다시 시즌 3을 연재하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처음에 있는 내용부터 정주행 하시면 됩니다. 소설보다 훨씬 간략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설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소소한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