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편 1화 2화 시청 후기, 한식을 잘 먹는 태국인들

넷플릭스에 업로드 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편이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시청해보았습니다. 미소의 나라라고도 하는 태국은 국내에서도 태국 출신 연예인(닉쿤, 리사, 뱀뱀)이 있어 친숙한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동남아 여행지로 태국은 따뜻한 곳이라 겨울철 휴양지로 손꼽히는데요. 반대로 1년 내내 따뜻하고 더운 태국에서 추운 겨울철 방문하여 강추위를 느낀 태국인들이 신선했습니다.


태국 친구들 소개

태국편에 출연한 친구들은 타차라 롱프라서드의 친구들로 왕립대학교 홍보대사 친구들입니다. 한국 드라마 팬인 똔 타윈 버리분, 대장금 영향으로 한식을 좋아하는 미식가 그린 니티왓, 한국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네이버 라인에 입사하여 한국인과 함께 일하는 나뷘 피티퐁비밧까지, 한국과 인연이 있는 친구들이어서 리액션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대장금이 80% 이상 시청률을 태국에서 기록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을 보인 그린은 음악 강사로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이며 네이버 라인의 직원인 나뷘은 데이터 분석가라고 합니다.



태국 친구들에게 있어서 한국의 평범한 추위의 겨울이었지만 영하로 내려가본적이 없는 태국인에게는 엄청나게 강추위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손이 덜덜 떨려서 동상에 걸린 것 처럼 추위에 떨고나서 다음 날 내복을 2겹을 입고, 양말도 두겹을 입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한국 여행을 즐겼습니다.


훈훈한 먹방러, 추워도 미소를 잃지 않던 태국인 3인방

미식가인 그린의 리액션이 보는 즐거움이었습니다. 태국편은 홍삼을 먹을 때 얼굴에 쓰다고 바로 드러나는 것도 그렇고 반대로 맛있으면 자연스럽게 웃음을 띄는 것까지 진정성이 느껴졌는데요.



소 갈비찜을 맛있게 먹고, 육회, 불고기까지 한국에서 맛있는 음식을 잘 찾아서 먹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특히 육회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 검색까지 하여 참기름에 계란을 비며서 먹으면서 제대로 먹방을 보여줬습니다.


양송이 버섯 구이를 처음 봐서 신기해하는 것까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불교 국가 태국의 독특한 문화

태국은 불교 국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불교 국가여서 태국에 있는 독특한 문화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편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태국 남자가 성인이 되면 승려가 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부모를 위해서 3주에서 4주 정도 눈썹도 밀고, 머리도 밀고 승려가 되는 기간이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한국 2일차에 방문한 곳은 흥천사였습니다. 극락보전, 명부전, 북극전 등이 있으며 태조 이성계의 부인인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한 조선 왕실의 원찰입니다.



자연스럽게 절을 하고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 것 보니까 불교신자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각 나라별로 불교 문화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태국은 소승불교, 한국은 대승불교로 절 하는 방식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절 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불상에 경배하는 마음은 같다라며 예를 갖추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태국은 불상도 화려하고 황금색으로 되어있고 분위기도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은 조용하고 명상을 하는 느낌이라면, 태국 불교 사찰은 아무래도 관광지화가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청 후기 간략히

한국 드라마를 통해서 한국 음식이나 문화에 대해서 친숙하게 느꼈던 것을 보니, 문화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한회였습니다. 미소의 나라 태국이라는 말이 느껴지는 1, 2회차였는데요.


익숙치 않은 추위에서도 한국의 여러 가지를 궁금해하며 맛있게 음식도 먹는 모습을 보니 호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한국어로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를 하려는 모습이 예의 있는 청년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