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이크 전기자전거 요금과 이용 방법
카카오택시와 더불어 카카오드라이버까지 성공적으로 공유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스템으로 카카오 바이크가 시범 출시 중입니다. 요금 자동결제 시스템과 근거리에 있는 택시나 대리 운전 콜을 쉽게 연결해주는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카카오 바이크는 어떤 서비스인지 요금은 어떠한지 찾아보았습니다.
카카오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런칭은 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자전거라는 점에서 눈에 띕니다.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현재 시범운영하는 전기자전거 수는 총 1천여대로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자전거를 이용합니다.
기본 요금 천원 (15분)
보증금 1만원
5분마다 500원씩 추가
※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서 이용종료시 수수료 1만원 부과
1시간을 탄다고 가정하면 5,500원의 비용이 듭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기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탈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버스 노선이 없거나 택시 타기에 애매한 거리라면 걷는 속도보다 빠른 자전거를 이용할 수요층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것인데요. 어플에서 주변에 카카오 바이크가 있는지 찾아볼 수 있고 거리를 계산해서 카카오 바이크 전기자전거 요금이 어느 정도일지 미리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가 일반 자전거와 어떠한 점이 다른지 궁금하신 분이시라면 구입 전 미리 타보면서 유용한지 테스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전기자전거란?
법적으로 허용되는 25km/h를 만족하여 최대 20km/h 속도를 낼 수 있는 자전거로 카카오 바이크에서는 라이언 바이크는 24인치 바퀴로 7단 기어, 어피치 바이크는 20인치 1단 기어 전기자전거입니다.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작동하는 방식으로 반자동으로 일반 자전거보다 다리에 힘이 덜 들어가서 장시간 바이크를 타도 비교적 덜 힘들게 이용가능합니다.
카카오 T 어플에서 사용 가능, 이용 방법 간단 정리
1. 카카오 T 어플 실행, 사용 가능한 바이크 확인
2. 보증금 1만원 충전, 부족한 금액 충전
3. 바이크 이용하기 선택
4. 사용하려는 카카오 바이크에 부착된 QR 코드 촬영
5. 인증 완료 후 카카오 바이크 사용
6. 바이크 뒷바퀴에 부착된 스마트락을 이용하여 이용 종료
보증금 환불 방법
보증금 환불도 어플로 가능합니다. 카카오 T 어플 메뉴에서 [내 정보]에서 보증금 환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환불 처리 수수료로 500원이 차감된 나머지 비용이 입금되며 환불 기간은 1~2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 서비스의 장점은 이용 가능한 지역 내에서 원하는 만큼 이동하며 사용한 후 바로 반납할 수 있어서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버스가 오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큰 경우라던가 버스를 탈 경우 목적지까지 빙 돌아서 오래 걸리는 노선일 경우에는 오히려 카카오 바이크와 같은 공유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편이 시간적으로 유리할 수 있어보입니다.
가격은 높은 편으로 생각되는데요. 반납은 이용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일반적인 자전거 거치대를 이용해달라고 카카오 바이크 홈페이지에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주차해서는 안되는 곳으로는 인도 중앙, 지하주차장과 같은 건물 내부, 건물 입구, 주택 및 상점 입구등 통행에 방해가 되는 곳은 주차 금지 지역입니다.
고장난 바이크의 경우 1분 이내 바로 종료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범서비스로 출범한 것이라 변경되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적인 부분은 예약이나 장기대여를 원하는 분께 적절한 가격대로 출시가 되면 출퇴근 용으로 고정적으로 이용하려는 사용자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